국내 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이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제약 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와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4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신약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세비도플레닙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과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오스코텍은 아지오스로부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 달러(한화 약 375억 원)를 받는다. 향후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최대 총 6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상업화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아지오스로부터 수령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기술료는 2016년 맺은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각각 75%, 25%씩 분배된다.
세비도플레닙은 SYK(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 물질로,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발굴·개발됐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하는 원리로, ITP와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완료됐다. 세비도플레닙은 B세포와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에 과발현되어 있는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에 의한 염증반응을 조기에 차단한다.
아지오스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관여하는 효소 피루브산 카이네이즈 활성제인 미타피바트가 있다. 이 약물은 성인 지중해빈혈 치료제로 미국,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성인 PK 결핍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3개의 물질을 발견부터 허가, 상업화까지 이뤄낸 경험이 있는 회사인 만큼 아지오스가 세비도플레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1차 지표는 미충족이었지만, 등록 임상 기준에 더 근접한 2차 지표에서 지속적인 혈소판 반응이 확인됐다”고 기술 이전 계약 이유를 밝혔다.
아지오스는 오스코텍에서 이전받은 세비도플레닙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지오스 자체 발표로는 ITP를 중심으로 1년 반 후에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윤태영 대표는 “희귀 질환인 만큼 임상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2030년 이전에 허가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SYK 저해제로 세비도플레닙 이외에 라이젤의 타발리스(포스타마티닙)가 시장에 나와 있으나 SYK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많다”며 “선택적 SYK 저해제로는 허치메드의 소블레플레닙이 중국에서 ITP로 3상까지 마쳤으나 글로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역시 SYK 저해제인 사노피의 구사시티닙은 어떤 적응증으로 개발할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현재 상용화가 가장 임박한 선택적 SYK 저해제는 세비도플레닙이 유일하다고 본다”고 했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을 ITP 이외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개념 증명 임상 2상 연구에도 돌입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루푸스 신염 등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타진되나 정확한 확장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스코텍은 이번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혁신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향후 중장기 R&D 전략에 따라 핵심 파이프라인 ‘항내성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연구 규모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오스코텍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덴피본티닙(Denfivontinib)의 공동 개발을 위해 미국 야티리 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했다. 야티리 바이오는 프로테오믹스과 인공지능 기반의 바이오마커 발굴 전문 기업이다. 덴피본티닙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확보하고 AI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열린 설명회에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신약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세비도플레닙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과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오스코텍은 아지오스로부터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2500만 달러(한화 약 375억 원)를 받는다. 향후 세부 계약 내용에 따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최대 총 6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상업화 이후에는 추가적으로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아지오스로부터 수령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기술료는 2016년 맺은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에 각각 75%, 25%씩 분배된다.
세비도플레닙은 SYK(비장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 물질로,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의 공동 연구로 발굴·개발됐다.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의 주요 발병 기전인 면역 매개 혈소판 파괴를 조절하는 원리로, ITP와 류마티스관절염을 대상으로 글로벌 2상 임상까지 완료됐다. 세비도플레닙은 B세포와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에 과발현되어 있는 SYK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자가항체에 의한 염증반응을 조기에 차단한다.
아지오스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관여하는 효소 피루브산 카이네이즈 활성제인 미타피바트가 있다. 이 약물은 성인 지중해빈혈 치료제로 미국, 유럽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성인 PK 결핍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3개의 물질을 발견부터 허가, 상업화까지 이뤄낸 경험이 있는 회사인 만큼 아지오스가 세비도플레닙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의 임상 2상 1차 지표는 미충족이었지만, 등록 임상 기준에 더 근접한 2차 지표에서 지속적인 혈소판 반응이 확인됐다”고 기술 이전 계약 이유를 밝혔다.
아지오스는 오스코텍에서 이전받은 세비도플레닙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지오스 자체 발표로는 ITP를 중심으로 1년 반 후에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윤태영 대표는 “희귀 질환인 만큼 임상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2030년 이전에 허가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SYK 저해제로 세비도플레닙 이외에 라이젤의 타발리스(포스타마티닙)가 시장에 나와 있으나 SYK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부작용이 많다”며 “선택적 SYK 저해제로는 허치메드의 소블레플레닙이 중국에서 ITP로 3상까지 마쳤으나 글로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역시 SYK 저해제인 사노피의 구사시티닙은 어떤 적응증으로 개발할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 현재 상용화가 가장 임박한 선택적 SYK 저해제는 세비도플레닙이 유일하다고 본다”고 했다.
아지오스는 세비도플레닙을 ITP 이외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기 위한 개념 증명 임상 2상 연구에도 돌입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루푸스 신염 등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타진되나 정확한 확장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스코텍은 이번 세비도플레닙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혁신 신약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하고, 향후 중장기 R&D 전략에 따라 핵심 파이프라인 ‘항내성항암제’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연구 규모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오스코텍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덴피본티닙(Denfivontinib)의 공동 개발을 위해 미국 야티리 바이오와 계약을 체결했다. 야티리 바이오는 프로테오믹스과 인공지능 기반의 바이오마커 발굴 전문 기업이다. 덴피본티닙의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확보하고 AI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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