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치가 국내 10번째 식용 곤충으로 등재됐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기존 식품 기준에서 ‘한시적 식품 원료’였던 풀무치를 ‘일반 식품 원료’로 전환 등재했다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풀무치를 식품 원료로 쓰려면 신청 후 안정성 심사 등을 거쳐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별도 신청 없이 식품 업체가 풀무치를 원료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풀무치는 메뚜깃과 곤충으로 벼메뚜기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으로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아 생산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단백질이 약 70%, 불포화지방산은 약 7% 들어있어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다. 식용 곤충은 가축 대비 사료와 물이 적게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적지만, 단백질 함량은 40~70%에 달하고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도 함유해 효과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 대체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된 식용 곤충은 가루로 만들어 ▲단백질 바 ▲초콜릿 ▲선식 등으로 만들거나,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환자의 영양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췌담도암·간암 등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44명에게 8주간 식용 곤충의 한 종류인 고소애를 넣은 셰이크를 섭취하게 했을 때, 단백질 섭취율이 약 20% 늘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에서 식용 곤충은 야생에서 채집되지 않고, 사육 농가에서 위생 기준에 따라 생산한다. 현재까지 일반 식품 원료로 등재된 국내 식용 곤충은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등이 있다. 식용 곤충은 영양 면에서 장점이 많지만, 곤충에 대해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아 과자처럼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식품에 활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송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용 곤충을 먹지 않는 이유로 ‘곤충 자체가 혐오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식용 곤충에는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트로포미오신' 성분이 많아 새우나 게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야생에서 채집된 곤충은 기생충이나 중금속 오염 위험이 있어, 반드시 식품용으로 전문 농가나 시설에서 생산된 곤충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기존 식품 기준에서 ‘한시적 식품 원료’였던 풀무치를 ‘일반 식품 원료’로 전환 등재했다고 밝혔다. 그전까지는 풀무치를 식품 원료로 쓰려면 신청 후 안정성 심사 등을 거쳐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별도 신청 없이 식품 업체가 풀무치를 원료로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풀무치는 메뚜깃과 곤충으로 벼메뚜기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으로 크고 사육 기간은 절반 정도로 짧아 생산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단백질이 약 70%, 불포화지방산은 약 7% 들어있어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다. 식용 곤충은 가축 대비 사료와 물이 적게 들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적지만, 단백질 함량은 40~70%에 달하고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도 함유해 효과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 대체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산된 식용 곤충은 가루로 만들어 ▲단백질 바 ▲초콜릿 ▲선식 등으로 만들거나,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환자의 영양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췌담도암·간암 등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44명에게 8주간 식용 곤충의 한 종류인 고소애를 넣은 셰이크를 섭취하게 했을 때, 단백질 섭취율이 약 20% 늘었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도 있다.
국내에서 식용 곤충은 야생에서 채집되지 않고, 사육 농가에서 위생 기준에 따라 생산한다. 현재까지 일반 식품 원료로 등재된 국내 식용 곤충은 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갈색거저리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등이 있다. 식용 곤충은 영양 면에서 장점이 많지만, 곤충에 대해 혐오감이나 거부감을 가진 사람이 많아 과자처럼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식품에 활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송대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용 곤충을 먹지 않는 이유로 ‘곤충 자체가 혐오감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식용 곤충에는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트로포미오신' 성분이 많아 새우나 게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야생에서 채집된 곤충은 기생충이나 중금속 오염 위험이 있어, 반드시 식품용으로 전문 농가나 시설에서 생산된 곤충을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