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 층 사이에서 쉽게 상처받고 무너지는 이른바 '유리멘탈'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힘든 상황을 유연하게 넘기는 단단한 정신력을 키우고 싶다면 마음 단련보다 '아침밥'과 '수면 시간'부터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식사를 잘 챙기고 밤에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일상적인 습관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정신적 힘인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열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빙햄턴 대학교 영양학 및 행동 신경과학 전문가인 리나 베그다체 교수 연구팀은 식사의 질과 생활 방식이 심리적 유연성 및 회복탄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대학생 401명(평균 연령 19세, 남성 42%, 여성 58%)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방정식모델링을 통해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 회복탄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일주일에 패스트푸드를 먹는 횟수를 3회 이하로 줄이는 것도 정신력을 지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잠이 부족하면 멘탈이 쉽게 무너졌다. 밤에 잠을 6시간 미만으로 자는 학생들은 심리적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역경에 대처하는 능력이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탄력성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고리로 심리적 유연성을 지목했다. 심리적 유연성은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뜻한다. 즉 아침을 먹고 푹 자는 물리적인 생활 습관이 뇌 기능을 안정시켜 정신적인 유연성을 만들고 이것이 결국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단단한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심리적 유연성을 거치지 않고 회복탄력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들도 확인됐다. 일주일에 4회 이상 오메가3가 풍부한 어유(물고기 오일)를 섭취하거나, 매일 20분 이상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회복탄력성이 직접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마리화나 사용은 정신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리나 베그다체 교수는 "심리적 유연성과 회복탄력성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일상에서 아침을 챙겨 먹고 올바른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정신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대학건강저널(Journal of American College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국 빙햄턴 대학교 영양학 및 행동 신경과학 전문가인 리나 베그다체 교수 연구팀은 식사의 질과 생활 방식이 심리적 유연성 및 회복탄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 대학생 401명(평균 연령 19세, 남성 42%, 여성 58%)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방정식모델링을 통해 인과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 회복탄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일주일에 패스트푸드를 먹는 횟수를 3회 이하로 줄이는 것도 정신력을 지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잠이 부족하면 멘탈이 쉽게 무너졌다. 밤에 잠을 6시간 미만으로 자는 학생들은 심리적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역경에 대처하는 능력이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탄력성 수치가 낮게 측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고리로 심리적 유연성을 지목했다. 심리적 유연성은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뜻한다. 즉 아침을 먹고 푹 자는 물리적인 생활 습관이 뇌 기능을 안정시켜 정신적인 유연성을 만들고 이것이 결국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단단한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심리적 유연성을 거치지 않고 회복탄력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들도 확인됐다. 일주일에 4회 이상 오메가3가 풍부한 어유(물고기 오일)를 섭취하거나, 매일 20분 이상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회복탄력성이 직접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마리화나 사용은 정신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리나 베그다체 교수는 "심리적 유연성과 회복탄력성 사이에는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일상에서 아침을 챙겨 먹고 올바른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정신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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