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사골국에는 단백질, 미네랄, 콜라겐 등이 들어 보양에 도움이 되지만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다.
-히스타민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두통, 두근거림, 피로가 생길 수 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골국 대신 짧은 시간 안에 끓인 고기 육수를 섭취하는 게 낫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속이 불편할 때 사골국을 찾는 사람이 많다. 사골국은 단백질과 미네랄, 콜라겐 등을 함유해 보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장과 뇌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몸 상태를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신경과 전문의 김성보 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력이 떨어지거나 위장이 안 좋을 때 24시간 이상 푹 고아낸 사골국 먹는 사람이 많다”며 “그런데 섭취 후 오히려 두통이 심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심지어 틱 증상이 악화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장 누수가 심하고 뇌 신경이 극도로 예민한 사람은 갭스 다이어트 초기에 오래 끓인 국물을 드시면 오히려 뇌 염증이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골국은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사골국을 오랜 시간 끓일 때 만들어지는 ‘히스타민’과 ‘유리 글루타메이트’ 성분 때문이다. 뼈와 연골을 24~48시간 이상 끓이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히스타민과 유리 글루타메이트 함량이 증가한다. 히스타민은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로, 일부 사람에게 두통이나 피부 가려움, 소화기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히스타민 분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히스타민에 민감한 사람은 사골국을 먹은 뒤 두통, 코막힘,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유리 글루타메이트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리 글루타메이트는 단백질에서 분리된 형태의 아미노산 성분이다. 일반적으로는 안전하게 대사되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섭취 후 두통이나 얼굴 화끈거림 등을 유발한다.
특히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해당 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장벽이 튼튼한 사람은 이 성분들을 장에서 완벽하게 걸러내지만 장에 미세한 틈이 벌어져 있고 혈관 내 장벽이 헐거운 사람은 고농도의 흥분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로 직행해 염증을 일으켜 불면증, 불안증, 틱장애, 브레인 포그 같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골국 대신 짧게 끓인 고기 육수를 섭취하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기와 연골 위주로 짧은 시간 끓인 육수에는 콜라겐과 젤라틴이 풍부하게 우러난다. 젤라틴은 물과 결합해 점성을 형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닭고기는 1시간 30분~2시간, 소고기는 2시간 30분~3시간 끓이면 적당하다. 콜라겐과 젤라틴은 충분히 우러나오면서도 히스타민 축적은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편, 표면에 하얗게 굳은 지방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 김 원장은 “육수 위에 하얗게 굳은 동물성 포화지방을 절대 걷어내지 말라”며 “뇌 세포막을 복구하고 신경전선을 코팅하는 최상의 연료니 매일 식사할 때마다 따뜻하게 데워 찰처럼 섭취하면 된다”고 했다.
-사골국에는 단백질, 미네랄, 콜라겐 등이 들어 보양에 도움이 되지만 섭취에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다.
-히스타민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먹으면 두통, 두근거림, 피로가 생길 수 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골국 대신 짧은 시간 안에 끓인 고기 육수를 섭취하는 게 낫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속이 불편할 때 사골국을 찾는 사람이 많다. 사골국은 단백질과 미네랄, 콜라겐 등을 함유해 보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장과 뇌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몸 상태를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신경과 전문의 김성보 원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력이 떨어지거나 위장이 안 좋을 때 24시간 이상 푹 고아낸 사골국 먹는 사람이 많다”며 “그런데 섭취 후 오히려 두통이 심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심지어 틱 증상이 악화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장 누수가 심하고 뇌 신경이 극도로 예민한 사람은 갭스 다이어트 초기에 오래 끓인 국물을 드시면 오히려 뇌 염증이 폭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사골국은 건강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사골국을 오랜 시간 끓일 때 만들어지는 ‘히스타민’과 ‘유리 글루타메이트’ 성분 때문이다. 뼈와 연골을 24~48시간 이상 끓이면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히스타민과 유리 글루타메이트 함량이 증가한다. 히스타민은 체내 면역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로, 일부 사람에게 두통이나 피부 가려움, 소화기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특히 히스타민 분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히스타민에 민감한 사람은 사골국을 먹은 뒤 두통, 코막힘,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유리 글루타메이트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유리 글루타메이트는 단백질에서 분리된 형태의 아미노산 성분이다. 일반적으로는 안전하게 대사되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섭취 후 두통이나 얼굴 화끈거림 등을 유발한다.
특히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해당 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장벽이 튼튼한 사람은 이 성분들을 장에서 완벽하게 걸러내지만 장에 미세한 틈이 벌어져 있고 혈관 내 장벽이 헐거운 사람은 고농도의 흥분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로 직행해 염증을 일으켜 불면증, 불안증, 틱장애, 브레인 포그 같은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사골국 대신 짧게 끓인 고기 육수를 섭취하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기와 연골 위주로 짧은 시간 끓인 육수에는 콜라겐과 젤라틴이 풍부하게 우러난다. 젤라틴은 물과 결합해 점성을 형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닭고기는 1시간 30분~2시간, 소고기는 2시간 30분~3시간 끓이면 적당하다. 콜라겐과 젤라틴은 충분히 우러나오면서도 히스타민 축적은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한편, 표면에 하얗게 굳은 지방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 김 원장은 “육수 위에 하얗게 굳은 동물성 포화지방을 절대 걷어내지 말라”며 “뇌 세포막을 복구하고 신경전선을 코팅하는 최상의 연료니 매일 식사할 때마다 따뜻하게 데워 찰처럼 섭취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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