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완치자들이 성인이 된 후 겪는 심혈관 질환 등 만성 합병증 위험을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암 치료 후유증 발생 과정에서 생활 습관이 기존 인식보다 훨씬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소아과 및 미국 세인트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의 생활 습관과 만성 질환 위험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 두 건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와 ‘미국심장학회지 심장종양학(JACC CardioOncology)’에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소아암 생존자 1만8664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년간 장기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성인기에 나타나는 만성질환 문제 상당 부분이 신체 활동 부족,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등 불량한 생활 습관과 직결됐다. 특히 이들 요인이 성인기 질병 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소아암 치료 시 받았던 방사선이나 화학 항암 치료가 초래하는 수준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소아·청소년기에 림프절 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받은 생존자 2300여 명을 집중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들 집단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은 일반인 전체 질병 부담 대비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1.4배 높였다. 이를 일반인 집단 내에서 운동 부족 유발 위험도와 비교하면 무려 12배에 달하는 수치다. 생존자 생활 습관 자체가 일반인과 비슷하더라도, 항암 치료를 받은 이들에게는 운동 부족이 훨씬 치명적인 심혈관 독성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아론 오네룹 박사는 “이미 종결된 과거 항암 치료와 달리 생활 습관은 현재 시점에서 직접 바꿀 수 있는 변수”라며 “정기적인 신체 활동은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추가 위험을 예방하고 부작용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소아암 생존자를 위한 체계적인 생활 습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학적 근거”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소아암 완치 후 진행되는 장기 추적 관찰 관리 체계에 생활 습관 개선 지원을 필수 요소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네룹 박사는 “현재 스웨덴 국가 보건의료 프로그램 내 소아암 장기 추적 관찰 항목에 생활 습관 조사를 반영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 생존자까지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개발·검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소아과 및 미국 세인트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의 생활 습관과 만성 질환 위험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 두 건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와 ‘미국심장학회지 심장종양학(JACC CardioOncology)’에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소아암 생존자 1만8664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년간 장기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성인기에 나타나는 만성질환 문제 상당 부분이 신체 활동 부족,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등 불량한 생활 습관과 직결됐다. 특히 이들 요인이 성인기 질병 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 소아암 치료 시 받았던 방사선이나 화학 항암 치료가 초래하는 수준과 비견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연구는 소아·청소년기에 림프절 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치료를 받은 생존자 2300여 명을 집중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들 집단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은 일반인 전체 질병 부담 대비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1.4배 높였다. 이를 일반인 집단 내에서 운동 부족 유발 위험도와 비교하면 무려 12배에 달하는 수치다. 생존자 생활 습관 자체가 일반인과 비슷하더라도, 항암 치료를 받은 이들에게는 운동 부족이 훨씬 치명적인 심혈관 독성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아론 오네룹 박사는 “이미 종결된 과거 항암 치료와 달리 생활 습관은 현재 시점에서 직접 바꿀 수 있는 변수”라며 “정기적인 신체 활동은 암 치료 후 발생하는 추가 위험을 예방하고 부작용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소아암 생존자를 위한 체계적인 생활 습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학적 근거”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소아암 완치 후 진행되는 장기 추적 관찰 관리 체계에 생활 습관 개선 지원을 필수 요소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네룹 박사는 “현재 스웨덴 국가 보건의료 프로그램 내 소아암 장기 추적 관찰 항목에 생활 습관 조사를 반영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 생존자까지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중재 방법을 개발·검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