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뻐근함이 지속되고 밤에 통증이 심해 한쪽으로 돌아눕기조차 힘든 경우가 대표적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 뭉침으로 생각해 스트레칭이나 찜질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차 생활이 불편해 진다면 단순 근육 문제가 아닌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과사용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나 활동이 많은 경우 위험도가 높다. 특히 한 번 손상된 힘줄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지퍼가 벌어지듯’ 파열 범위가 점차 커진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어깨 기능 저하로 이어져 치료의 선택지도 제한될 수 있다.
모든 회전근개파열이 수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힘줄이 30~50% 이상 손상되고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회전근개 봉합술은 찢어진 힘줄을 봉합해 구조적으로 복원하는 방식이지만,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힘줄은 회복력이 떨어져 봉합만으로는 완전한 치유가 어렵고 재파열의 위험이 남는다. 특히 파열 범위가 넓거나 힘줄이 약해지면 수술 후 재파열률이 20~40%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리제네텐 수술이다.
리제네텐은 생체 유도성 콜라겐 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로, 소의 아킬레스건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손상된 힘줄 위에 덮어 고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힘줄을 강하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약해진 힘줄 위에 패치를 덮어 자연 치유 반응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 임플란트가 약 6개월에 걸쳐 체내에서 흡수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혈관 형성과 조직 재생을 유도해 힘줄의 두께와 질을 개선한다. 실제로 적용 뒤 재파열률이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광범위 파열이나 힘줄이 얇아진 경우, 재수술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로 고려된다.
회전근개파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줄의 상태'다. 이미 퇴행이 진행된 힘줄은 단순 봉합만으로 정상 기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조직의 회복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통증을 참고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파열을 악화시키고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단순히 파열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MRI 기반의 정밀 진단을 통해 힘줄의 질과 파열 형태, 주변 조직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좋다.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며, 필요하다면 리제네텐과 같은 생물학적 재생 치료를 병행해 재파열 위험을 낮추고 기능 회복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 이후 재활과 운동 치료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일상 복귀뿐 아니라 어깨 기능의 안정적인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깨 통증을 단순 피로로 넘기지 않고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박준식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 관절의 과사용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발생한다.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나 활동이 많은 경우 위험도가 높다. 특히 한 번 손상된 힘줄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지퍼가 벌어지듯’ 파열 범위가 점차 커진다. 이를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어깨 기능 저하로 이어져 치료의 선택지도 제한될 수 있다.
모든 회전근개파열이 수술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힘줄이 30~50% 이상 손상되고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회전근개 봉합술은 찢어진 힘줄을 봉합해 구조적으로 복원하는 방식이지만, 이미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힘줄은 회복력이 떨어져 봉합만으로는 완전한 치유가 어렵고 재파열의 위험이 남는다. 특히 파열 범위가 넓거나 힘줄이 약해지면 수술 후 재파열률이 20~40%에 이를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 리제네텐 수술이다.
리제네텐은 생체 유도성 콜라겐 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로, 소의 아킬레스건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손상된 힘줄 위에 덮어 고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힘줄을 강하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약해진 힘줄 위에 패치를 덮어 자연 치유 반응을 유도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한다. 임플란트가 약 6개월에 걸쳐 체내에서 흡수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혈관 형성과 조직 재생을 유도해 힘줄의 두께와 질을 개선한다. 실제로 적용 뒤 재파열률이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광범위 파열이나 힘줄이 얇아진 경우, 재수술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로 고려된다.
회전근개파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줄의 상태'다. 이미 퇴행이 진행된 힘줄은 단순 봉합만으로 정상 기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조직의 회복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통증을 참고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파열을 악화시키고 치료 시기를 늦추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단순히 파열 여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MRI 기반의 정밀 진단을 통해 힘줄의 질과 파열 형태, 주변 조직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좋다.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며, 필요하다면 리제네텐과 같은 생물학적 재생 치료를 병행해 재파열 위험을 낮추고 기능 회복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 이후 재활과 운동 치료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일상 복귀뿐 아니라 어깨 기능의 안정적인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깨 통증을 단순 피로로 넘기지 않고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박준식 새움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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