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도 빛난 미모”… 44세 전지현, 관리 비결 대체 뭐야?

입력 2026.05.24 04:00

[스타의 건강]

전지현 이미지
배우 전지현이 칸 영화제에서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사진=피치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배우 전지현(44)이 칸 영화제에서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피치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에 프랑스 칸 영화제를 방문한 전지현 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전지현은 강렬한 눈빛과 탄탄한 체형을 뽐내고 있다. 전지현은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하기로 알려져 있다. 칸영화제에 가기 전에는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떻게 식단을 관리했을까? 전지현의 자기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

◇꾸준하고 다양한 운동
첫 번째 비결은 운동이다. 전지현은 최근 킥복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무조건 오전에 운동을 한다”며 “PT를 받고 자유 운동도 해서 총 두 시간 정도 하고, 요즘은 킥복싱도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수업 시간에만 한다”고 했다.

전지현이 도전한 킥복싱은 복싱에 무에타이와 가라테 기술이 결합된 전신 운동이다. 운동 강도가 높아 한 시간 기준 약 500~800kcal가 소모된다. 펀치와 발차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에 지속적으로 힘이 들어가 코어 근육이 강화되고, 체지방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소비 열량이 많고 팔과 다리, 복부 근육을 모두 사용해 유산소·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킥복싱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다.

킥복싱의 운동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스포츠 과학의 새로운 접근(New Approaches in Sport Sciences)’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성 20명이 8주간 주 3회 킥복싱 운동을 한 결과, 체지방률이 평균 20.70%에서 16.10%로 감소했고, 심폐지구력은 39.06L/min에서 43.64L/min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 역시 전지현의 동안 미모 비결 중 하나다. 앞서 전지현은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러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심폐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의 성인 기준 약 700kcal을 소모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에 뛰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기 때문이다.

◇소식(小食) 습관
두 번째 비결은 소식이다. 전지현은 평소 촬영 등 개인 일정에 직접 식단을 구성한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닌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촬영할 때 너무 많이 먹으면 집중이 안 되고 잠도 많이 와서 신경 쓰는 편”이라며 촬영 중 셀러리와 육포를 챙겨 다녔다고 했다.

실제로 과식은 체중 증가뿐 아니라 집중력과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은 소화를 위해 혈액을 위장과 장으로 집중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줄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발생한다. 반복적인 혈당 급등은 체지방 축적과 인슐린 저항성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높여 노화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

전지현이 즐겨 먹는다고 밝힌 셀러리와 육포는 제대로 활용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셀러리는 100g당 약 16kcal로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섭취 후 포만감이 오래가고 장 건강과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된다. 육포는 100g당 약 30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간식이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좋다. 다만 육포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과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부 제품에는 향신료와 보존료 등 첨가물이 들어가기도 한다. 과다 섭취하면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는 만큼,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고르고 한 번에 30~50g 정도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