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에게 묻다] 대한에이즈학회 손장욱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
국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보고 40년을 넘어선 지금, HIV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발표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AIDS) 예방관리대책’에 따르면, 감염인 중 치료받는 사람의 비율은 2019년 94.7%에서 2022년 96.2%로, 치료받는 감염인의 바이러스 억제율은 2019년 94.9%에서 2022년 96.2%로 개선됐다.
그러나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에이즈’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인식은 질환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오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감염인의 삶의 질과 치료 지속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에이즈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HIV’ 중심의 명칭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한에이즈학회 제11대 회장을 맡게 된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에게 HIV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와 학회의 역할을 들어봤다.
- 대한에이즈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국내 HIV 감염 추이는 어떠한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의 HIV 내국인 신규 감염 건수는 2022년 824명, 2023년 749명, 2024년 714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2025년에는 20년 만에 600명대로 진입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신규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의학이 발전해 HIV는 조기 진단과 치료로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이 됐다. 그러나 감염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인식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때문에 검사와 치료를 주저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에서도 낙인과 차별이 HIV 검사와 치료의 주요 장벽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국내에서 HIV 치료가 시작된 지 40년이 지났다. 대한에이즈학회에서는 무엇을 목표로 삼고 있나?
“HIV 진단부터 치료까지 과거에는 200일 이상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20여 일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치료 접근성은 크게 개선됐다. 그럼에도 아직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 연계는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히 감염 규모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HIV 치료에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치료를 통해 HIV 바이러스 미검출(Undetectable) 상태가 됐다면 타인으로의 전파도 불가(Untransmittable)하다는 의미의 ‘U=U’가 실제 진료 현장과 사회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이로써 HIV 감염인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고령화와 다문화라는 변화 속에서 환자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2022~2024년 국내 총 HIV 신규 감염자와 내국인 신규 감염자는 계속해서 감소했지만, 외국인 신규 감염자는 2022년 241명, 2023년 256명, 2024년 26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환자를 포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학회의 핵심 목표다.”
- HIV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에이즈와 HIV 감염의 개념에 대한 혼동 때문인 것 같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가 망가진 상태가 하나의 질병으로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지금은 치료법이 발전돼있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대서 반드시 에이즈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HIV 감염은 현재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처럼 관리된다. 경구약으로 치료를 이어갈 경우 하루에 약을 한 알만 먹으면 된다. 두 달에 한 번 투여받는 주사제 치료도 가능하다. 치료하면 대부분 환자는 바이러스 미검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치료 성과도 좋다. 이런 환자들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이에 지금은 HIV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감염인들이 나이 들며 생기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암 같은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것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 일상 속에서,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나?
“2023년 질병관리청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전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감염인과 같은 직장에 다닐 경우 회사에서 감염인을 해고하기를 원한다’는 문항은 5점 만점에서 2.83점, ‘감염인과 식사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문항은 3.55점, ‘같은 병원의 같은 층에 감염인 환자가 입원해 있다면 해당 병동에 입원하지 않겠다’는 문항은 3.2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인들이 여전히 직장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차별과 거부를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감염인을 돌보는 것이 두렵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64.7%가 ‘그렇다’고 답했다. 환자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의료기관을 통한 차별과 편견도 존재한다. HIV·에이즈 감염인 연합회 KNP+와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 등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99명 중 51.9%가 ▲다른 환자와 별도의 기기나 공간을 사용 ▲병원 직원의 수군거림 ▲수술 또는 시술 거부 등 의료기관 내 차별적 경험을 하나 이상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견과 차별의 핵심은 HIV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데 있다. 대한에이즈협회는 치료받고 있는 HIV 감염인과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는 ‘U=U’와 감염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이웃이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 낙인이 감염인의 치료 지속이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감염인의 몸과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HIV는 꾸준한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사회적 낙인과 차별로 인한 두려움 탓에 HIV 감염인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지속하는 것의 심리적 문턱이 여전히 높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기를 미루면 HIV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며 감염인들의 건강이 악화된다. 정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실제로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이 주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감염인의 우울 증상은 비감염인 대비 4배에서 10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0명 중 4명은 우울 증상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사람의 공평한 의료 접근을 위해 낙인 없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낙인이 줄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증가하고, 의료진과 감염인이 서로 신뢰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최근 학회에서 감염인 단체 등과 함께 레드(RED) 마침표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무엇인가?
“레드 마침표 협의체는 HIV 치료 환경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감염인들이 여전히 사회적 낙인과 차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HIV는 이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장기적인 치료로 관리해나가는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져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종식하고자 의료진과 환자 단체,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마련됐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HIV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나아가 HIV에 대한 편견에 ‘마침표’를 찍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 HIV에 대해 여전히 두려움이나 오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HIV 바이러스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는 치료를 하지 않아 감염이 질병으로 진행됐을 때의 일이고, 단순한 HIV 감염 자체는 현재 만성 질환처럼 관리되고 있어 일상에서의 전파 위험이 없다. B형 간염, C형 간염과 바이러스 전파 경로도 동일하다. 그러나 B형 간염, C형 간염에는 없는 편견과 낙인이 유달리 HIV에는 존재한다. HIV에 대해 알아갈수록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이로써 편견과 낙인도 없어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에이즈’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인식은 질환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오해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감염인의 삶의 질과 치료 지속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한에이즈학회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HIV’ 중심의 명칭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한에이즈학회 제11대 회장을 맡게 된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에게 HIV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와 학회의 역할을 들어봤다.
- 대한에이즈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국내 HIV 감염 추이는 어떠한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의 HIV 내국인 신규 감염 건수는 2022년 824명, 2023년 749명, 2024년 714명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2025년에는 20년 만에 600명대로 진입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신규 감염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의학이 발전해 HIV는 조기 진단과 치료로 관리 가능한 만성 질환이 됐다. 그러나 감염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인식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때문에 검사와 치료를 주저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에서도 낙인과 차별이 HIV 검사와 치료의 주요 장벽이라고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국내에서 HIV 치료가 시작된 지 40년이 지났다. 대한에이즈학회에서는 무엇을 목표로 삼고 있나?
“HIV 진단부터 치료까지 과거에는 200일 이상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20여 일 수준으로 단축되는 등 치료 접근성은 크게 개선됐다. 그럼에도 아직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 연계는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히 감염 규모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HIV 치료에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치료를 통해 HIV 바이러스 미검출(Undetectable) 상태가 됐다면 타인으로의 전파도 불가(Untransmittable)하다는 의미의 ‘U=U’가 실제 진료 현장과 사회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이로써 HIV 감염인이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고령화와 다문화라는 변화 속에서 환자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2022~2024년 국내 총 HIV 신규 감염자와 내국인 신규 감염자는 계속해서 감소했지만, 외국인 신규 감염자는 2022년 241명, 2023년 256명, 2024년 26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환자를 포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학회의 핵심 목표다.”
- HIV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에이즈와 HIV 감염의 개념에 대한 혼동 때문인 것 같다. 에이즈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가 망가진 상태가 하나의 질병으로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지금은 치료법이 발전돼있어 HIV 바이러스에 감염됐대서 반드시 에이즈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HIV 감염은 현재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처럼 관리된다. 경구약으로 치료를 이어갈 경우 하루에 약을 한 알만 먹으면 된다. 두 달에 한 번 투여받는 주사제 치료도 가능하다. 치료하면 대부분 환자는 바이러스 미검출 상태를 유지하는 등 치료 성과도 좋다. 이런 환자들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 이에 지금은 HIV 바이러스 자체보다는 감염인들이 나이 들며 생기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암 같은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것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 일상 속에서,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나?
“2023년 질병관리청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가 전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감염인과 같은 직장에 다닐 경우 회사에서 감염인을 해고하기를 원한다’는 문항은 5점 만점에서 2.83점, ‘감염인과 식사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문항은 3.55점, ‘같은 병원의 같은 층에 감염인 환자가 입원해 있다면 해당 병동에 입원하지 않겠다’는 문항은 3.2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인들이 여전히 직장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차별과 거부를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감염인을 돌보는 것이 두렵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64.7%가 ‘그렇다’고 답했다. 환자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인식 개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의료기관을 통한 차별과 편견도 존재한다. HIV·에이즈 감염인 연합회 KNP+와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 등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99명 중 51.9%가 ▲다른 환자와 별도의 기기나 공간을 사용 ▲병원 직원의 수군거림 ▲수술 또는 시술 거부 등 의료기관 내 차별적 경험을 하나 이상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견과 차별의 핵심은 HIV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사회에 만연해 있다는 데 있다. 대한에이즈협회는 치료받고 있는 HIV 감염인과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는 ‘U=U’와 감염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이웃이라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다.”
- 낙인이 감염인의 치료 지속이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감염인의 몸과 마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HIV는 꾸준한 치료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사회적 낙인과 차별로 인한 두려움 탓에 HIV 감염인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지속하는 것의 심리적 문턱이 여전히 높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기를 미루면 HIV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며 감염인들의 건강이 악화된다. 정신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실제로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이 주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감염인의 우울 증상은 비감염인 대비 4배에서 10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0명 중 4명은 우울 증상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든 사람의 공평한 의료 접근을 위해 낙인 없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낙인이 줄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증가하고, 의료진과 감염인이 서로 신뢰해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최근 학회에서 감염인 단체 등과 함께 레드(RED) 마침표 협의체를 구성했는데, 무엇인가?
“레드 마침표 협의체는 HIV 치료 환경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감염인들이 여전히 사회적 낙인과 차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HIV는 이제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장기적인 치료로 관리해나가는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협의체는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져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종식하고자 의료진과 환자 단체,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마련됐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HIV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극복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나아가 HIV에 대한 편견에 ‘마침표’를 찍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 HIV에 대해 여전히 두려움이나 오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HIV 바이러스가 에이즈를 일으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는 치료를 하지 않아 감염이 질병으로 진행됐을 때의 일이고, 단순한 HIV 감염 자체는 현재 만성 질환처럼 관리되고 있어 일상에서의 전파 위험이 없다. B형 간염, C형 간염과 바이러스 전파 경로도 동일하다. 그러나 B형 간염, C형 간염에는 없는 편견과 낙인이 유달리 HIV에는 존재한다. HIV에 대해 알아갈수록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이로써 편견과 낙인도 없어질 것으로 본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