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건강 지키는 비결” 아침에 일어나 ‘이것’ 마셔라

입력 2026.05.21 06:20
물 마시는 사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는 동안 우리 몸은 계속 수분을 잃는다. 아침 공복 상태가 반복되면 몸이 탈수에 가까워지고, 신장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최근 19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는 아침에 마시기 좋은 음료로 물을 먼저 추천했다. 밤사이 부족해진 수분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고, 별다른 첨가물 없이 신장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는 이유에서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기관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농도가 짙어지고 노폐물 배출도 둔해진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신장 결석이나 요로감염 위험도 커진다. 만성 탈수가 오래 이어지면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공인 영양사 브리타니 루벡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소변이 적절히 희석되면 미네랄 축적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 외에도 녹차·블랙커피·우유 등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로 소개됐다. 녹차에는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블랙커피는 항염·항산화 효과와 함께 만성 신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유 역시 일부 연구에서 만성 신장질환 발병률 감소와의 연관성이 보고됐다. 다만 이미 만성 신장질환을 진단받았다면 칼륨·인 함량 때문에 우유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다. 설탕·나트륨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나 향이 첨가된 물도 대안으로 꼽혔다.

반면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스포츠음료 등은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브리타니 루벡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선택은 여전히 물”이라며 “비싼 건강 음료나 보충제보다 꾸준히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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