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과 기능성 근력 운동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열풍 속에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1만5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irAsia 하이록스 인천 레이스’에는 1만5000명 이상의 레이서와 약 1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27%를 기록하는 등 해외 참가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다. 1km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번갈아 8차례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총 8km를 달리는 동시에 썰매 밀기, 로잉, 런지, 월볼 던지기 등 기능성 운동을 수행해야 한다. 크로스핏과 달리 종목과 순서가 완전히 지정돼 있어 전 세계 모든 대회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난도의 올림픽 역도 동작이나 체조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스 카테고리에는 개인전뿐 아니라 2인 1조로 참가하는 ‘더블’, 4명이 역할을 나눠 수행하는 ‘릴레이’ 부문도 있어 체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실제 이번 대회에는 16세 참가자부터 71세 참가자까지 완주에 성공했으며,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어댑티브’ 부문 참가자 수도 이전 대회보다 증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 프로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피에르 알그레가 58분 22초, 여자 프로 부문에서는 호주의 조지아 슈타델만이 1시간 4분 45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록스 앰배서더이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은 세 종목에 참가해 남자 릴레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와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남자 릴레이에서 53분 55초로 연령별 1위,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최근 피트니스 시장이 단순히 근육의 크기나 외형을 만드는 운동에서 실제 신체 수행 능력과 지구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하이록스 같은 ‘하이브리드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이록스는 반복적인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통해 속도와 근력뿐 아니라 강한 심폐지구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운동 방식이 심폐 기능과 근지구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여러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실제 움직임에 필요한 ‘기능성 체력’을 기를 수 있고, 하체 근력과 코어 안정성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약 1시간 동안 전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바쁜 현대인이 제한된 시간 안에 전신 체력을 효율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초보자는 충분한 유산소 훈련과 기본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 더블 혼성 부문에 참여한 직장인 권보라(38)씨는 “하이록스는 러닝과 기능성 트레이닝이 복합적으로 잘 조화된 대회인 것 같다”며 “예전에 했던 마라톤, 크로스핏과 같은 운동의 집합체 같은 느낌이라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대회를 반복하며 심폐지구력과 기능적인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운동을 마치고 나면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 신체적·정신적으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리처드 카울리 하이록스 APAC(아시아 태평양) 운영 총괄은 “1만5000명이라는 기록적인 참가자 수와 함께 한국 최초로 3일 대회로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하이록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하이록스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록스는 202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국내에서 총 다섯 차례 열렸다. 다음 국내 대회인 ‘AirAsia 하이록스 서울’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irAsia 하이록스 인천 레이스’에는 1만5000명 이상의 레이서와 약 1만 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 중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27%를 기록하는 등 해외 참가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하이록스는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다. 1km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번갈아 8차례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총 8km를 달리는 동시에 썰매 밀기, 로잉, 런지, 월볼 던지기 등 기능성 운동을 수행해야 한다. 크로스핏과 달리 종목과 순서가 완전히 지정돼 있어 전 세계 모든 대회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고난도의 올림픽 역도 동작이나 체조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스 카테고리에는 개인전뿐 아니라 2인 1조로 참가하는 ‘더블’, 4명이 역할을 나눠 수행하는 ‘릴레이’ 부문도 있어 체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실제 이번 대회에는 16세 참가자부터 71세 참가자까지 완주에 성공했으며,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어댑티브’ 부문 참가자 수도 이전 대회보다 증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 프로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피에르 알그레가 58분 22초, 여자 프로 부문에서는 호주의 조지아 슈타델만이 1시간 4분 45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록스 앰배서더이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은 세 종목에 참가해 남자 릴레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와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남자 릴레이에서 53분 55초로 연령별 1위,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최근 피트니스 시장이 단순히 근육의 크기나 외형을 만드는 운동에서 실제 신체 수행 능력과 지구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하이록스 같은 ‘하이브리드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이록스는 반복적인 러닝과 기능성 운동을 통해 속도와 근력뿐 아니라 강한 심폐지구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운동 방식이 심폐 기능과 근지구력을 함께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여러 근육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실제 움직임에 필요한 ‘기능성 체력’을 기를 수 있고, 하체 근력과 코어 안정성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약 1시간 동안 전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바쁜 현대인이 제한된 시간 안에 전신 체력을 효율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초보자는 충분한 유산소 훈련과 기본 근력 운동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 더블 혼성 부문에 참여한 직장인 권보라(38)씨는 “하이록스는 러닝과 기능성 트레이닝이 복합적으로 잘 조화된 대회인 것 같다”며 “예전에 했던 마라톤, 크로스핏과 같은 운동의 집합체 같은 느낌이라 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과 대회를 반복하며 심폐지구력과 기능적인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운동을 마치고 나면 스트레스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 들어 신체적·정신적으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했다.
리처드 카울리 하이록스 APAC(아시아 태평양) 운영 총괄은 “1만5000명이라는 기록적인 참가자 수와 함께 한국 최초로 3일 대회로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하이록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하이록스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록스는 202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국내에서 총 다섯 차례 열렸다. 다음 국내 대회인 ‘AirAsia 하이록스 서울’은 오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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