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갑상선 치료 1만6000례 달성… "국내 대표 갑상선병원 도약"

입력 2026.05.19 14:15
기념식 사진
대림성모병원 갑상선병원이 지난 13일 '갑상선 치료 1만6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대림성모병원 제공
대림성모병원 갑상선병원이 지난 13일 '갑상선 치료 1만6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갑상선수술 8000례, 갑상선 고주파열치료(RFA) 6000례, 방사성요오드(RI) 치료 2000례를 합산한 수치다. 수술과 비수술 치료, 핵의학 치료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치료 실적으로는 단일 병원 기준 국내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대림성모병원은 2002년 세계 최초로 갑상선 양성종양 고주파열치료(RFA)를 도입하며 갑상선 비수술 치료 분야를 선도해 왔다. 2005년에는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갑상선센터를 개설해 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해상도 초음파, SPECT, 64채널 MDCT 등 첨단 진단 장비와 동위원소 치료 병실을 갖춰 체계적인 치료 인프라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갑상선병원으로 승격한 데 이어 다빈치 SP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며 최소 침습 치료 역량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고주파열치료와 에탄올절제술 같은 비수술 치료부터 로봇·내시경 수술, 표준 갑상선암 수술까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성진용 갑상선병원장은 "치료 건수뿐 아니라 낮은 합병증 발생률과 높은 환자 만족도에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갑상선 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이사장은 "2002년 세계 최초 고주파열치료를 시작한 이후 축적한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갑상선 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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