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Polycystic Ovary Syndrome)’의 정식 명칭이 변경된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정식 명칭이 ‘PMOS(Polyendocrine Metabolic Ovarian Syndrome)’으로 변경됐다. 한국어 공식 명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직역하면 ‘다내분비성 대사 난소 증후군’이다. 학술지 ‘The Lancet’에 발표된 저널과 유럽 내분비 학회에 따르면 명칭 변경은 질병의 기존 이름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없애고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의료진, 연구자, 환자 단체의 협업으로 인해 추진되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체중, 대사, 생식 시스템 등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10~13%의 여성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중 70%는 질환 보유 여부도 알지 못한다.
기존 명칭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낭종(cyst)’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난소에 낭종이 생기는 질병의 특징을 드러낸다. 그러나 ‘다낭성’, ‘낭종’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이름은 질병의 증상과 원인이 단순히 다량의 난소 낭종이라는 인상을 줘 질병 인식·치료·진단에 대해 여러 오해를 낳았다. PMOS의 원인은 한 가지로 특정할 수 없지만, 호르몬계 이상이 생겨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며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지속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환자는 초음파상 전형적인 낭종이 존재하지 않아도 질환을 앓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름이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줘 이 때문에 많은 환자의 진단이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이름의 ‘Polyendocrine(다내분비성)’라는 표현은 이 질환을 ‘내분비계’ 혹은 ‘호르몬’과 관련된 증상과 원인을 가진 질병으로 더 적합하게 설명한다. 또 ‘Metabolic(대사의)’, ‘Ovarian(난소의)’라는 표현까지 넣어 이 질병이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과 넒은 질환 범위를 포함했다. PMOS는 몸 곳곳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낭종 외에도 ▲불규칙한 월경 ▲난임 ▲여성 탈모 ▲제2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내분비계·대사·심혈관·피부·정신건강에 걸쳐 다양한 다른 증상을 일으킨다.
이름 변경을 공식화한 논문의 저자이자 내분비학자인 헬레나 티드 박사는 “나의 25년 경력 내내 이 질병의 증상은 단순히 난소에 생기는 낭종에 국한된다는 오해를 없애야 했다”며 “이런 오해는 오진과 부적절한 치료로 흔히 이어진다”고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름 변경을 위한 여정에는 14년이란 시간과 약 56개의 환자·의료전문가 단체들의 참여와 노력이 따랐다. 이 외에도 1만 4천 건 이상의 설문과 다양한 전문가 합의 프로세스가 사용됐다.
▲일 년에 생리를 8회 이하로 하거나 ▲주기가 40일 이상 길어지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PMOS를 의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남성 호르몬 과다로 인한 다모증 ▲목소리 변화 ▲여드름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PMOS의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체중·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대사 관련 증상이 있다면 맞는 약을 처방해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정식 명칭이 ‘PMOS(Polyendocrine Metabolic Ovarian Syndrome)’으로 변경됐다. 한국어 공식 명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직역하면 ‘다내분비성 대사 난소 증후군’이다. 학술지 ‘The Lancet’에 발표된 저널과 유럽 내분비 학회에 따르면 명칭 변경은 질병의 기존 이름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없애고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의료진, 연구자, 환자 단체의 협업으로 인해 추진되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호르몬 불균형·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 증가 등으로 인해 체중, 대사, 생식 시스템 등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10~13%의 여성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중 70%는 질환 보유 여부도 알지 못한다.
기존 명칭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낭종(cyst)’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난소에 낭종이 생기는 질병의 특징을 드러낸다. 그러나 ‘다낭성’, ‘낭종’이라는 표현이 포함된 이름은 질병의 증상과 원인이 단순히 다량의 난소 낭종이라는 인상을 줘 질병 인식·치료·진단에 대해 여러 오해를 낳았다. PMOS의 원인은 한 가지로 특정할 수 없지만, 호르몬계 이상이 생겨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며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지속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환자는 초음파상 전형적인 낭종이 존재하지 않아도 질환을 앓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름이 질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줘 이 때문에 많은 환자의 진단이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이름의 ‘Polyendocrine(다내분비성)’라는 표현은 이 질환을 ‘내분비계’ 혹은 ‘호르몬’과 관련된 증상과 원인을 가진 질병으로 더 적합하게 설명한다. 또 ‘Metabolic(대사의)’, ‘Ovarian(난소의)’라는 표현까지 넣어 이 질병이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과 넒은 질환 범위를 포함했다. PMOS는 몸 곳곳의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낭종 외에도 ▲불규칙한 월경 ▲난임 ▲여성 탈모 ▲제2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내분비계·대사·심혈관·피부·정신건강에 걸쳐 다양한 다른 증상을 일으킨다.
이름 변경을 공식화한 논문의 저자이자 내분비학자인 헬레나 티드 박사는 “나의 25년 경력 내내 이 질병의 증상은 단순히 난소에 생기는 낭종에 국한된다는 오해를 없애야 했다”며 “이런 오해는 오진과 부적절한 치료로 흔히 이어진다”고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름 변경을 위한 여정에는 14년이란 시간과 약 56개의 환자·의료전문가 단체들의 참여와 노력이 따랐다. 이 외에도 1만 4천 건 이상의 설문과 다양한 전문가 합의 프로세스가 사용됐다.
▲일 년에 생리를 8회 이하로 하거나 ▲주기가 40일 이상 길어지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PMOS를 의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남성 호르몬 과다로 인한 다모증 ▲목소리 변화 ▲여드름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현재 PMOS의 치료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식단 관리와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체중·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 대사 관련 증상이 있다면 맞는 약을 처방해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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