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 차 안에서 사용하는 방향제가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방향제에서 나오는 휘발성 화학 물질 때문이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해캔색 메리디언 저지 쇼어대 의료센터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마이클 J.레빗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에 “방향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하는데, 이를 고농도로 흡입하거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살포 후 화학물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에 남아 다른 물질과 반응하고, 실내에 추가적인 오염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의대 혈액종양 전문의인 아딜 칸 박사는 호흡기를 자극하거나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상쾌한 자연 향기를 내는 테르펜, 테르펜이 만들어내는 포름알데히드, 향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꼽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페인트나 의약품, 산업용 용제 등을 만들 때 배출되는 화학물질이다. 벤젠, 톨루엔, 아세톤, 클로로폼 등 여러 물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분류된다. 미국 폐협회에 따르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특히 호흡기계에 악영향을 준다. 짧게 노출되더라도 눈, 코, 목이 자극되고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농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물질은 암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병리학 저널(Pathology-Research and Practice)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DNA 손상 및 유전자 변형,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세포 보호 항산화 체계의 파괴를 일으켜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이 같은 물질은 세포의 성장과 사멸, 혈관 신생과 같은 생물학적 반응을 변화시켜 종양 발생 및 전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방향제, 페인트, 세척제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특히 공기가 통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제품 사용 후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칸 박사는 “실내에 냄새가 많이 난다면 방향제를 사용해 냄새를 덮기보다는 냄새의 근원을 해결하는 게 좋다”고 했다. 방향제보다는 베이킹소다 같은 냄새 흡수 물질을 선택하고, 꽃이나 삶은 감귤 껍질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해캔색 메리디언 저지 쇼어대 의료센터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마이클 J.레빗 박사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퍼레이드(PARADE)’에 “방향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방출하는데, 이를 고농도로 흡입하거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살포 후 화학물질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에 남아 다른 물질과 반응하고, 실내에 추가적인 오염 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턴 의대 혈액종양 전문의인 아딜 칸 박사는 호흡기를 자극하거나 내분비계를 교란해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상쾌한 자연 향기를 내는 테르펜, 테르펜이 만들어내는 포름알데히드, 향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꼽았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페인트나 의약품, 산업용 용제 등을 만들 때 배출되는 화학물질이다. 벤젠, 톨루엔, 아세톤, 클로로폼 등 여러 물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분류된다. 미국 폐협회에 따르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특히 호흡기계에 악영향을 준다. 짧게 노출되더라도 눈, 코, 목이 자극되고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농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같은 물질은 암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병리학 저널(Pathology-Research and Practice)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DNA 손상 및 유전자 변형,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세포 보호 항산화 체계의 파괴를 일으켜 폐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논문에 따르면 이 같은 물질은 세포의 성장과 사멸, 혈관 신생과 같은 생물학적 반응을 변화시켜 종양 발생 및 전이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방향제, 페인트, 세척제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특히 공기가 통하지 않는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제품 사용 후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칸 박사는 “실내에 냄새가 많이 난다면 방향제를 사용해 냄새를 덮기보다는 냄새의 근원을 해결하는 게 좋다”고 했다. 방향제보다는 베이킹소다 같은 냄새 흡수 물질을 선택하고, 꽃이나 삶은 감귤 껍질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