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장가린 기자, 제1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입력 2026.05.11 09:30
단체사진
장가린 기자(왼쪽에서 두 번째)를 포함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헬스조선 장가린 기자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가 주최한 제1회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2026년 3월 보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 이달의 기자상'은 인터넷신문의 취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보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협회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월간 시상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5편이 선정됐다.

장가린 기자는 '고독사 현장 혈액·체액 오염물질의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와 감염 관리 공백' 보도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보도는 고독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혈액·체액 등 감염 위험 물질이 일반 생활폐기물처럼 처리되는 실태를 취재하고, 현행 법·제도의 관리 공백과 감염 위험 문제를 집중 조명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고독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 물질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행 법체계의 제도적 공백과 연결해 개선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공익적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은 "기자에게 기사 출고란 취재의 끝이 아니라 독자와의 대화의 시작"이라며 "좋은 기사를 발굴하고 인터넷신문의 보도가 더 많은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상을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는 EBN 산업경제 이재아 기자의 '청주 현도산업단지 내 폐기물 시설 건립 적정성 분석'과 THE Biz 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 기자의 '네이버 생체정보 수집에 따른 미국 집단소송 현황', 드림투데이 전경훈 기자의 '행정통합을 둘러싼 기대와 이면', 더스쿠프 강서구 기자의 '헌혈의집 불법 체혈·검사 사건' 등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보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사도 있었다. 조세금융신문 이정욱 기자의 정책금융 대출 제도 한계를 다룬 체험형 스토리텔링 보도는 독자 공감을 이끌어낸 기획력이 돋보였고, 더구루 오소영 기자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관련 해군사령관 이메일 인터뷰는 기성 언론이 포착하지 못한 순발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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