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은 딸 낳아봐”… 서인영 권유받은 ‘이것’, 뭔가 봤더니?

입력 2026.05.08 11:32

[스타의 건강]

서인영
가수 서인영(41)이 난자 냉동을 권유받았다.​/사진=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쳐
가수 서인영(41)이 난자 냉동을 권유받았다.

지난 6일 서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쥬얼리 출신 박정아, 이지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현이 “너 난자 안 얼리냐”고 묻자, 서인영은 “안 얼린다, 이제 이혼했는데 무슨 애냐”고 답했다. 이지현은 “이제 나이가 있어서 난자를 얼려 놔야 한다”고 난자 냉동을 거듭 권유했다. 이에 박정아는 “네가 딸을 낳아 키우면 너의 유튜브 타이틀에 완벽하게 맞는다”며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당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이 권유받은 난자 냉동은 ‘사회적 난자 동결’이 정식 이름으로, 최근 많은 사람이 고려하고 있는 가임력 보존 방법이다.

건강한 난자를 미리 채취해 얼려 향후 임신을 원할 때 사용한다. 최근 결혼·임신·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데, 30대 중반 이후 노화가 시작되면 여성의 가임력과 난자 건강이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30대 중·후반 이후 비교적 가임 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임신을 원할 경우, 건강하고 젊을 때 채취해 보관한 난자를 활용해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난자 냉동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하면 가임력 확인을 위한 초음파·난소기능검사 등을 먼저 진행한다. 난자의 질과 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35세 전후로 채취하는 게 적절하고, 늦어도 30대 후반 전에 하는 게 좋다. 검사 후 난자 채취 가능 여부가 정해지면 생리 2~3일째 내원해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는다.

여성의 난소에서는 생리 기간마다 난자를 가진 세포 집합체인 난포가 여러 개 생긴다. 그중 하나의 난자만 생리 기간 배란되고, 이 난자가 정자와 만나면 수정돼 임신이 된다. 난자를 냉동할 때는 난포를 여러 개 채취하기 위해 호르몬제인 과배란 유도 주사를 맞아 평소보다 난포가 많이 나오게 한다. 주사 투여 후 두통, 오한, 소화불량,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난자를 채취할 때는 마취 상태에서 바늘로 난소를 찔러 채취하고, 이중 성숙한 난자를 선별해 보관한다. 채취한 난자는 급속 냉동을 해 영하 196°C 질소 탱크에 보관한다. 추후 임신을 원할 때 냉동 보존된 난자를 해동하고, 정자와 수정한 뒤 수정란을 배양해 자궁에 이식한다. 난자 냉동에는 난자 채취·동결 시술비 외에도 보관료가 추가로 발생한다. 정해진 보관 기간은 없으나 3~5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연장하지 않으면 폐기된다. 미국 뉴욕대 난임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었을 때 난자를 동결 보존했거나, 동결 보존한 난자 수가 많을수록 출산 성공률이 높았다.

다만, 과배란 유도 주사를 투여할 때 난소가 과하게 자극돼 복수가 차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 호르몬 변화로 졸림, 기력저하, 복부팽만 등의 부작용이 자주 생긴다. 이는 주사 중단 후 1~2일 사이 사라지지만,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몸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수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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