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선우용여, 생애 첫 ‘레이저 시술’ 고백… 무슨 일?

입력 2026.05.08 10:20

[스타의 건강]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80)가 생애 첫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캡처
배우 선우용여(80)가 생애 첫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선우용여는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신여성’에 출연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눈을 뜨면 눈 밑이 좀 갑갑했다”라며 “안과를 갔더니 눈을 뒤집어 보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 밑에 기름기가 껴서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고 했다”며 “마취약을 넣고 지지는데 아프지, 안 아플 수가 있냐”고 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레이저로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이때까지 이런 시술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선우용여가 정확히 어떤 질환을 진단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검염일 가능성이 크다. 안검염은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눈꺼풀 여드름이라고도 불리며, 눈꺼풀의 기름샘인 마이봄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한다. ▲노화 ▲과도한 화장품 사용 ▲콘택트렌즈 착용 ▲미세먼지 같은 외부 자극 등이 마이봄샘 기능 저하의 원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증상은 눈꺼풀 가장자리의 붉은 충혈과 가려움, 타는 듯한 작열감, 이물감 등이다. 속눈썹 주변에 딱지나 비듬처럼 보이는 분비물이 생기기도 하며, 아침에 눈꺼풀이 달라붙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염증이 심해지면 속눈썹이 빠지거나 안으로 말려 눈을 찌르기도 하고, 안구건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치료에는 주로 IPL(Intense Pulsed Light) 시술이 활용된다. IPL은 여러 파장의 강한 빛을 눈꺼풀 주변 피부에 조사해 마이봄샘 기능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열에너지가 마이봄샘 안에 굳어 있는 기름을 녹여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줄여 염증 물질 분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또한 안검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모낭충과 세균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안검염 예방을 위해서는 눈꺼풀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피하고,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과도하게 눈 화장을 하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따뜻한 수건으로 5~10분 정도 눈을 찜질해 굳은 기름을 녹인 뒤,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속눈썹 뿌리 부분을 부드럽게 닦아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