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이 음료’ 매일 마시다가 위에 염증… 대체 뭐야?

입력 2026.04.22 11:20

[스타의 건강]

홍지민 사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위염 진단을 받았다./사진=홍지민 유튜브 채널 캡처
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위염 진단을 받았다.

지난 21일 홍지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과 건강검진을 하러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지민은 위내시경 검사 결과, 위염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의료진은 “위염이 심하진 않지만 있다”며 “가장 흔한 원인은 커피를 많이 먹거나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은 “평소 커피를 좋아한다”며 “지금도 제일 먹고 싶은 게 커피다”라고 했다.

의료진은 “하루 한 잔만 마셔야 한다”고 권했고, 홍지민은 “두 잔은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의료진은 “그러면 커피를 우유에라도 타서 마셔라”라며 “그냥 마시는 것보다 우유를 조금 넣어서 마시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상복부가 불편한 상태로 소화불량, 속쓰림, 신물 올라옴, 복통뿐 아니라 심하면 구토, 발열,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다. 대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일부 조직학적 특징이 있거나 해부학적 분포 등에 따라 위염 종류가 달라진다.

위염이 있을 때 커피를 과다 섭취하면 안 좋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 질환 등 위장 질환을 유발·악화할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한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금주와 금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카페인 음료나 산도가 높은 음식도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멀리하는 게 좋다. 40대 이상부터는 1~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만성 위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위장에 부담을 주는 스트레스를 개선해 만성 위염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