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두 살배기 딸의 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한 엄마가 병원을 찾았지만, 결국 안구 적출 수술까지 이어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크리스틴 드라임은 2025년 9월, 딸 마일리 드라임(2)에게서 사시처럼 보이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소아과 상담 후 안과 진료를 예약했지만, 대기자가 많아 12월로 미뤄진 상태였다.
그러던 11월 어느 날 밤, 크리스틴은 딸을 목욕시키던 중 아이의 동공에서 하얀빛이 반사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는 인터넷 검색 중 아기용 홈캠 모니터로 아이의 눈 이상을 발견해 종양을 진단받았다는 사례를 접했다. 곧바로 모니터를 확인한 결과 딸의 눈에서도 비정상적인 빛이 나타났고, 다음 날 아침 곧장 응급실로 향했다. 검사 결과 딸은 희귀 안구암 ‘망막아세포종’으로 진단됐다.
마일리는 종양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시력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왼쪽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조직 검사에서 고위험 부위까지 암세포가 침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총 6차례의 항암 치료가 결정됐다. 현재는 매달 2~3일씩 입원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음 달 마지막 치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망막아세포종은 눈 가장 안쪽 망막에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영아 약 1만5000~2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중국 샤먼대, 후베이 의과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세계 질병 부담 연구(GB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약 80%가 3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질환은 13번 염색체에 있는 종양억제 유전자(RB1)의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성과 비유전성으로 나뉜다. 유전성은 전체의 약 40%로, 부모로부터 변이된 유전자를 물려받아 나타나며 주로 양쪽 눈에 나타나고 발병 시기가 이른 편이다. 반면 비유전성은 약 60%로, 가족력 없이 후천적 돌연변이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대개 한쪽 눈에 국한된다.
망막아세포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동공이 하얗게 빛나는 ‘백색동공’이다. 이 외에도 사시, 시력 저하, 주시 장애, 안구 통증, 홍채 색 변화, 안구 돌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다. 종양은 대부분 눈 안에 국한되지만, 드물게 주변 조직이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치료는 종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시력 보존이 가능한 경우에는 레이저·냉동 치료나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한다. 다만 종양이 진행돼 시력 회복이 어렵거나 전이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안구 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크리스틴 드라임은 2025년 9월, 딸 마일리 드라임(2)에게서 사시처럼 보이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소아과 상담 후 안과 진료를 예약했지만, 대기자가 많아 12월로 미뤄진 상태였다.
그러던 11월 어느 날 밤, 크리스틴은 딸을 목욕시키던 중 아이의 동공에서 하얀빛이 반사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는 인터넷 검색 중 아기용 홈캠 모니터로 아이의 눈 이상을 발견해 종양을 진단받았다는 사례를 접했다. 곧바로 모니터를 확인한 결과 딸의 눈에서도 비정상적인 빛이 나타났고, 다음 날 아침 곧장 응급실로 향했다. 검사 결과 딸은 희귀 안구암 ‘망막아세포종’으로 진단됐다.
마일리는 종양이 이미 진행된 상태로 시력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왼쪽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조직 검사에서 고위험 부위까지 암세포가 침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총 6차례의 항암 치료가 결정됐다. 현재는 매달 2~3일씩 입원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음 달 마지막 치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망막아세포종은 눈 가장 안쪽 망막에서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영아 약 1만5000~2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중국 샤먼대, 후베이 의과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세계 질병 부담 연구(GBD)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약 80%가 3세 이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질환은 13번 염색체에 있는 종양억제 유전자(RB1)의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유전성과 비유전성으로 나뉜다. 유전성은 전체의 약 40%로, 부모로부터 변이된 유전자를 물려받아 나타나며 주로 양쪽 눈에 나타나고 발병 시기가 이른 편이다. 반면 비유전성은 약 60%로, 가족력 없이 후천적 돌연변이로 생기는 경우가 많고 대개 한쪽 눈에 국한된다.
망막아세포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동공이 하얗게 빛나는 ‘백색동공’이다. 이 외에도 사시, 시력 저하, 주시 장애, 안구 통증, 홍채 색 변화, 안구 돌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다. 종양은 대부분 눈 안에 국한되지만, 드물게 주변 조직이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치료는 종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시력 보존이 가능한 경우에는 레이저·냉동 치료나 항암·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한다. 다만 종양이 진행돼 시력 회복이 어렵거나 전이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안구 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