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장비빨]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장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비가 바로 ‘클릿 슈즈’다. 애호가들은 ‘클릿 슈즈를 신느냐, 안 신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운동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클릿 슈즈는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페달링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장비다.
◇피로 줄이고 운동 효율은 높여
◇피로 줄이고 운동 효율은 높여
클릿 슈즈는 신발 밑창에 ‘클릿(Cleat)’이라는 부품을 장착해 전용 페달과 결합하는 구조로 설계된 신발이다. 일반 운동화와 달리 밑창이 단단한 카본이나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발의 힘을 손실 없이 페달에 전달한다. 여기에 신발과 페달이 고정되면서 아래로 밟는 힘뿐 아니라 위로 끌어올리는 힘까지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피로는 줄고 운동 효율은 높아진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백만킬로사이클아카데미 박선호 대표코치는 “근육 사용 측면에서 발이 페달에 고정되기 때문에 밟는 힘뿐 아니라 당기는 힘도 사용 가능해진다”며 “허벅지 전면뿐 아니라 햄스트링, 둔근 등 후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쓰인다”고 말했다.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발이 페달에서 미끄러지면 낙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클릿 슈즈는 발을 일정한 위치에 고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자세가 흐트러지며 생기는 무릎과 발목 부담도 줄여준다.
◇탈착 연습 충분히 거쳐야
다만 클릿 슈즈는 발이 페달에 고정되는 구조인 만큼, 멈추기 직전 발을 미리 빼지 못하면 그대로 옆으로 넘어질 수 있다. 클릿 슈즈 탈착이 어색한 초보자는 제자리에서 넘어지는 ‘클릿 낙차’를 겪기 쉽다. 박선호 코치는 “넘어져도 충격이 덜한 잔디나 푹신한 곳에서 탈착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미리 브레이크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정도로 브레이크를 잡으면 멈추는지 몸에 익혀야 정차 전에 한쪽 발을 미리 빼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클릿 슈즈는 용도에 따라 로드용과 MTB용으로 나뉜다. 자신의 자전거와 주행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드용은 접촉 면적이 넓고 힘 전달력이 뛰어나 포장도로에서의 속도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지만 내렸을 때 걷기 불편하다. MTB용은 산악 지형이나 비포장도로 주행, 잦은 정차 상황에 맞게 설계돼 걷기 편하고 탈착이 쉬운 대신 효율은 다소 떨어진다.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발이 페달에서 미끄러지면 낙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클릿 슈즈는 발을 일정한 위치에 고정해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자세가 흐트러지며 생기는 무릎과 발목 부담도 줄여준다.
◇탈착 연습 충분히 거쳐야
다만 클릿 슈즈는 발이 페달에 고정되는 구조인 만큼, 멈추기 직전 발을 미리 빼지 못하면 그대로 옆으로 넘어질 수 있다. 클릿 슈즈 탈착이 어색한 초보자는 제자리에서 넘어지는 ‘클릿 낙차’를 겪기 쉽다. 박선호 코치는 “넘어져도 충격이 덜한 잔디나 푹신한 곳에서 탈착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미리 브레이크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정도로 브레이크를 잡으면 멈추는지 몸에 익혀야 정차 전에 한쪽 발을 미리 빼고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클릿 슈즈는 용도에 따라 로드용과 MTB용으로 나뉜다. 자신의 자전거와 주행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드용은 접촉 면적이 넓고 힘 전달력이 뛰어나 포장도로에서의 속도와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지만 내렸을 때 걷기 불편하다. MTB용은 산악 지형이나 비포장도로 주행, 잦은 정차 상황에 맞게 설계돼 걷기 편하고 탈착이 쉬운 대신 효율은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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