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 싱가포르 혁신센터 설립…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26.04.14 09:45
글로벌 청각케어 기업 소노바 그룹이 싱가포르에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소노바는 지난 3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혁신센터 설립 및 지역 거점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정은 고령 인구 증가와 청각 케어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포석이다.

소노바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합리적 청각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혁신센터 설립 ▲APAC 지역 본부 기능 통합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별 제품 개발부터 시장 실행, 서비스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포낙(Phonak)과 유니트론(Unitron)의 차세대 기술력을 아시아 시장에 더욱 빠르게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AI 기술이 탑재된 ‘인피니오 울트라(Infinio Ultra)’와 포낙 최초 충전식 맞춤형 보청기 ‘비르토 인피니오 R(Virto I-R)’ 등 최신 AI 보청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아시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베른트 바그너 소노바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싱가포르 EDB와의 협약체결식에 참석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운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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