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10대 소년이 결국 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 하트퍼드셔주에 거주하는 킷 체스터-캐너번(16)은 2025년 4월부터 규칙적으로 허리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체스터-캐너번은 “처음에는 허리 아래쪽 근육통으로 시작했다”며 “같은 해 10월 자전거 사고 이후 통증이 더 심해졌지만 신경이 조금 쓰일 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도 단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내렸으나, 그의 어머니 아만다 체스터-캐너번은 체중이 감소하고 식사량도 줄어들자 병원에 혈액 검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체스터-캐너번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아만다 체스터-캐너번은 “혈액 검사를 더 일찍 요구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르겠다”며 “의사들이 첫 진료 때 병을 발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골수 검사와 항암 치료 등을 시작했으며, 지금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치료에는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혈병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가 생기는 혈액암이다. 이 중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 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2.1명으로 보고됐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발암 물질, 전리 방사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고, 그 결과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다른 백혈병과 유사하다. 빈혈로 인한 피로와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백혈병 세포가 골수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허리, 다리 등 뼈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증상은 수일에서 수주 사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는 골수 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혈액 수치를 회복하는 ‘완전 관해’를 목표로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혈액암인 만큼 항암 화학요법이 표준 치료로 시행된다. 먼저 치료 시작 후 약 4~6주 동안 집중적으로 항암제를 투여해 백혈병 세포를 줄이는 관해 유도 요법을 진행하고,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관해 후 요법이 이어진다.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저용량의 항암제를 장기간 복용한다. 재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피플(People)에 따르면 영국 하트퍼드셔주에 거주하는 킷 체스터-캐너번(16)은 2025년 4월부터 규칙적으로 허리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체스터-캐너번은 “처음에는 허리 아래쪽 근육통으로 시작했다”며 “같은 해 10월 자전거 사고 이후 통증이 더 심해졌지만 신경이 조금 쓰일 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도 단순 근육통이라는 진단을 내렸으나, 그의 어머니 아만다 체스터-캐너번은 체중이 감소하고 식사량도 줄어들자 병원에 혈액 검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체스터-캐너번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아만다 체스터-캐너번은 “혈액 검사를 더 일찍 요구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르겠다”며 “의사들이 첫 진료 때 병을 발견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골수 검사와 항암 치료 등을 시작했으며, 지금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치료에는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혈병은 골수 또는 혈액 속에 종양세포가 생기는 혈액암이다. 이 중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혈액으로 나와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를 말한다. 이들 세포는 간, 비장, 림프절,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2.1명으로 보고됐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발암 물질, 전리 방사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고, 그 결과 암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다른 백혈병과 유사하다. 빈혈로 인한 피로와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 등 감염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혈소판 감소로 인해 출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백혈병 세포가 골수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허리, 다리 등 뼈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증상은 수일에서 수주 사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는 골수 내 백혈병 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혈액 수치를 회복하는 ‘완전 관해’를 목표로 한다. 수술이 불가능한 혈액암인 만큼 항암 화학요법이 표준 치료로 시행된다. 먼저 치료 시작 후 약 4~6주 동안 집중적으로 항암제를 투여해 백혈병 세포를 줄이는 관해 유도 요법을 진행하고,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관해 후 요법이 이어진다.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저용량의 항암제를 장기간 복용한다. 재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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