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바짝 마른 입을 축이기 위해 물부터 찾는 사람이라면 수면 중 호흡장애,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아침에 느끼는 모든 갈증이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거의 매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라”고 했다.
아침에 갈증이 나는 건 야식을 먹었거나 과음했을 때 특히 심하다. 그런데 거의 매일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수면 중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옆모습이 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이거나, 턱이 원래 작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거나, 목이 짧고 목둘레가 굵은 체형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누워 잘 때 기도가 좁아지기 쉬운 신체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중력에 의해 혀와 아래턱이 뒤로 떨어지면서 기도 뒤쪽 공간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순간적으로 막히면, 뇌는 이를 ‘질식 위기’로 인식하고 강하게 반응한다.
이처럼 갑작스레 호흡이 약해질 때마다 뇌는 몸을 깨우려 자극을 보내고, 그 순간 입을 크게 벌려 헐떡이게 만든다. 억지로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서다. 이렇게 숨이 멎고 다시 이어지는 과정이 밤새 계속되는 상태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입을 계속 벌리느라 아침이면 극심한 입 마름과 갈증을 겪는다. 깨어서도 개운하지 않다. 잦은 두통에 시달리고 낮에는 시도 때도 없이 졸리다.
그렇다면 물을 마시면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인지 여부를 어떻게 구분할까? 아침마다 입안이 말라 있고, 목에서 칼칼한 느낌이 반복되는지, 눈을 떠도 상쾌하기보다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이 지속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낮 동안 이유 없이 졸리고, 멍해지는 시간이 잦은지, 밤에 자다가 자주 깨거나 숨이 막힌 것처럼 벌떡 일어난 경험이 있는지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여기에 해당한다고 해서 당장 병원부터 찾아갈 필요는 없다. 일단은 수면 자세를 바꿔보자.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는 혀와 턱이 뒤로 쓸려 내려가 기도를 좁히기 쉬운 조건이다. 가능하면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저녁에 잠들기 전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혀와 입술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을 다물고 있을 때 혀끝이 윗니 바로 뒤쪽에 가볍게 닿아 있고, 혀 전체가 위쪽 입천장에 붙어 있는 자세가 이상적인 혀의 위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혀가 아래로 처져 있거나 혀끝이 아랫니 쪽에 닿는 습관이 있다. 이런 경우 자는 동안 혀가 더 쉽게 뒤로 말리며 기도를 좁히게 된다. 혀를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유지하는 연습, 입술을 꽉 모아 힘을 주는 연습을 매일 15~30분 꾸준히 해보자.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아침에 느끼는 모든 갈증이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거의 매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하라”고 했다.
아침에 갈증이 나는 건 야식을 먹었거나 과음했을 때 특히 심하다. 그런데 거의 매일 이런 증상을 느낀다면 수면 중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옆모습이 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무턱이거나, 턱이 원래 작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거나, 목이 짧고 목둘레가 굵은 체형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누워 잘 때 기도가 좁아지기 쉬운 신체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중력에 의해 혀와 아래턱이 뒤로 떨어지면서 기도 뒤쪽 공간을 압박한다. 이로 인해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순간적으로 막히면, 뇌는 이를 ‘질식 위기’로 인식하고 강하게 반응한다.
이처럼 갑작스레 호흡이 약해질 때마다 뇌는 몸을 깨우려 자극을 보내고, 그 순간 입을 크게 벌려 헐떡이게 만든다. 억지로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서다. 이렇게 숨이 멎고 다시 이어지는 과정이 밤새 계속되는 상태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이로 인해 피로가 쌓이고 입을 계속 벌리느라 아침이면 극심한 입 마름과 갈증을 겪는다. 깨어서도 개운하지 않다. 잦은 두통에 시달리고 낮에는 시도 때도 없이 졸리다.
그렇다면 물을 마시면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니면 수면무호흡증 등 질환인지 여부를 어떻게 구분할까? 아침마다 입안이 말라 있고, 목에서 칼칼한 느낌이 반복되는지, 눈을 떠도 상쾌하기보다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이 지속되는지 돌이켜봐야 한다. 낮 동안 이유 없이 졸리고, 멍해지는 시간이 잦은지, 밤에 자다가 자주 깨거나 숨이 막힌 것처럼 벌떡 일어난 경험이 있는지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여기에 해당한다고 해서 당장 병원부터 찾아갈 필요는 없다. 일단은 수면 자세를 바꿔보자.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는 자세는 혀와 턱이 뒤로 쓸려 내려가 기도를 좁히기 쉬운 조건이다. 가능하면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저녁에 잠들기 전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혀와 입술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입을 다물고 있을 때 혀끝이 윗니 바로 뒤쪽에 가볍게 닿아 있고, 혀 전체가 위쪽 입천장에 붙어 있는 자세가 이상적인 혀의 위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혀가 아래로 처져 있거나 혀끝이 아랫니 쪽에 닿는 습관이 있다. 이런 경우 자는 동안 혀가 더 쉽게 뒤로 말리며 기도를 좁히게 된다. 혀를 위쪽으로 끌어올리고 유지하는 연습, 입술을 꽉 모아 힘을 주는 연습을 매일 15~30분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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