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픽]
물과 닿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끼는 '수성 알레르기(수성 두드러기)'라는 희귀 질환을 앓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첼시(23)는 13살 때 처음 이상 증상을 느꼈다.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피부에 두드러기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처음에는 햇볕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영이나 샤워 후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다른 원인을 의심하게 됐다.
이후 여러 병원을 찾은 끝에 수성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물이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붉은 발진이 생기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첼시는 "수돗물뿐 아니라 비, 땀, 심지어 눈물까지도 증상을 유발한다"며 "울기만 해도 얼굴에 발진이 생긴다"고 말했다. 비가 오는 날 외출을 피해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늘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물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피부에 닿을 경우 큰 고통을 겪는다.
첼시는 위생을 위해 매일 샤워를 하지만, 이후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에 시달린다. 항히스타민제나 주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효과는 보지 못했다.
비슷한 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로렌 몬테푸스코(26)는 샤워를 최대한 피하고 드라이 샴푸나 물티슈로 몸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샤워 후에는 공기와 닿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심해져 곧바로 옷을 입어야 할 정도다. 그는 "가려움이 피부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들고, 길게는 한 시간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첼시는 "하루하루 조심하며 살아가지만, 여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며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주의할 뿐"이라고 했다.
한편, 수성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피부 속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을 분비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히스타민은 염증과 가려움, 혈관 확장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 질환은 대부분 가족력 없이 발생하며, 전 세계 환자는 약 1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에게 더 흔하고, 주로 사춘기 무렵 처음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항히스타민제나 광선치료 등이 사용되는데, 광선치료는 피부를 두껍게 만들어 수분이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원리다. 다만 장기간 시행할 경우 피부암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법 역시 뚜렷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샤워와 운동을 줄이고, 물을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첼시(23)는 13살 때 처음 이상 증상을 느꼈다.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 피부에 두드러기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는데, 처음에는 햇볕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영이나 샤워 후 증상이 더 심해지면서 다른 원인을 의심하게 됐다.
이후 여러 병원을 찾은 끝에 수성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물이 피부에 닿으면 가렵고 붉은 발진이 생기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첼시는 "수돗물뿐 아니라 비, 땀, 심지어 눈물까지도 증상을 유발한다"며 "울기만 해도 얼굴에 발진이 생긴다"고 말했다. 비가 오는 날 외출을 피해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늘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물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피부에 닿을 경우 큰 고통을 겪는다.
첼시는 위생을 위해 매일 샤워를 하지만, 이후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에 시달린다. 항히스타민제나 주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효과는 보지 못했다.
비슷한 질환을 앓는 환자들도 일상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로렌 몬테푸스코(26)는 샤워를 최대한 피하고 드라이 샴푸나 물티슈로 몸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샤워 후에는 공기와 닿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심해져 곧바로 옷을 입어야 할 정도다. 그는 "가려움이 피부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이 들고, 길게는 한 시간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첼시는 "하루하루 조심하며 살아가지만, 여전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며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주의할 뿐"이라고 했다.
한편, 수성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피부 속 비만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을 분비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히스타민은 염증과 가려움, 혈관 확장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 질환은 대부분 가족력 없이 발생하며, 전 세계 환자는 약 100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에게 더 흔하고, 주로 사춘기 무렵 처음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완치법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주로 이뤄진다. 항히스타민제나 광선치료 등이 사용되는데, 광선치료는 피부를 두껍게 만들어 수분이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원리다. 다만 장기간 시행할 경우 피부암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법 역시 뚜렷하게 알려진 바는 없다.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샤워와 운동을 줄이고, 물을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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