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도 필수적인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현실화되자 의료계가 정부에 긴급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사기,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은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며, 그 공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은 심각한 수준이다. 일부 품목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실정이다.
이날 오전, 의료소모품을 판매하는 A업체는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띄우기도 했다.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소모품은 원재료인 석유화학 제품 의존도가 높다. 원자재 가격이 기존 대비 50%나 올라 생산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보니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이런 상황은 단순한 유통상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며 “특히 만성질환 환자,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소모품 비축 물량 확보 및 수입 다변화 등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책 시행 ▲가격 급등과 투기적 유통, 사재기 등 비정상적 가격 인상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 ▲의료기관이 필수진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소모품 공급 우선 배분 시스템 구축 ▲국가 차원의 의료물자 공급망 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원료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시 제조소 추가와 포장재 변경 허가·신고를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는 지난달 6일부터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의료기관·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수집하고 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함께 공급망 불안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사기,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은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며, 그 공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은 심각한 수준이다. 일부 품목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실정이다.
이날 오전, 의료소모품을 판매하는 A업체는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띄우기도 했다. 일회용 주사기 등 의료소모품은 원재료인 석유화학 제품 의존도가 높다. 원자재 가격이 기존 대비 50%나 올라 생산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보니 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의사회는 “이런 상황은 단순한 유통상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며 “특히 만성질환 환자,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소모품 비축 물량 확보 및 수입 다변화 등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책 시행 ▲가격 급등과 투기적 유통, 사재기 등 비정상적 가격 인상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 ▲의료기관이 필수진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소모품 공급 우선 배분 시스템 구축 ▲국가 차원의 의료물자 공급망 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원료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시 제조소 추가와 포장재 변경 허가·신고를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는 지난달 6일부터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의료기관·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수집하고 대한의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함께 공급망 불안을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