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SH코리아, 로미플레이트주 중증 재생불량성빈혈​ 1차 요법 성과 공개

입력 2026/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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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재생불량성빈혈 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권고사항 개정 방향도 논의됐다./사진=DKSH코리아​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트롬보포에틴 수용체 작용제인 로미플레이트주(성분명 로미플로스팀) 재생불량성빈혈(AA) 치료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실비아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발표에서는 재생불량성빈혈 연구회에서 준비 중인 국내 AA 권고사항 개정안 주요 내용과 함께 중증 재생불량성빈혈(SA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미플레이트주 1차 병용 요법의 최신 연구 결과가 상세히 다뤄졌다.

주요 발표 내용에 따르면 ASH 2025에서 공개된 로미플레이트주 SAA 1차 치료요법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주목받았다. 해당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SAA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억제요법과 로미플레이트주를 병용 투여해 장기적 예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로미플레이트주 1차 병용 요법군 5년 전체 반응률은 77.1%를 기록했으며 5년 생존율은 88.6%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 초기 90%에 달했던 환자들의 수혈 의존도가 5년 경과 시점에는 10% 내외로 유의미하게 감소하며 조혈 기능의 실질적인 회복을 증명했다. 장기 투여 시 우려되는 골수 세포 변이 등의 중대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아 임상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재생불량성빈혈 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한 권고사항 개정 방향도 논의됐다. 현재 로미플레이트주는 기존 면역억제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치료요법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로미플레이트주는 2024년 7월 치료 경험이 없는 SAA 환자 대상 면역억제요법 병용 1차 치료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이에 DKSH코리아는 2025년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1차 치료요법에 대한 급여 확대를 신청했으며 현재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급여 확대가 승인될 경우 국내 SAA 환자들은 진단 초기부터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김한상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로미플레이트주 SAA 1차 치료 옵션에 대한 최신 연구와 실제 임상 처방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환자들이 적시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차 치료요법 급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