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조기 수술의 효과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도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노화에 의해 석회화되면서 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질환으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증상이 없다가도 급사할 위험이 있어 진단이 꼭 필요하다.
표준 치료법은 손상된 판막을 기계판막 혹은 조직판막 등의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대동맥판막치환술’이다. 무증상이여도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이라면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심혈관 사망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수술한 인공판막의 장기적인 내구성 한계 및 항응고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으로 조기 수술의 사망 감소 효과가 1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지는 불명확했다.
이에 강덕현 교수팀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판막 입구가 0.75㎠ 이하로 좁아진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조기에 수술을 받은 73명과 보존적 치료를 받은 72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조기 수술군 환자들은 진단 후 2개월 내에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며, 보존적 치료군 환자들은 관찰 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면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했다.
평균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 사망 또는 심혈관 사망 발생률이 보존적 치료군에서 24%인데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3%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모든 원인에 의한 전체 사망률도 보존적 치료군에서 32%, 조기 수술군에서 15% 발생해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도 보존적 치료군에서 19% 발생한 것에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동맥판막치환술 재수술이 필요한 비율은 보존적 치료군 6%, 조기 수술군 4%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른 사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10년 경과 시 수술 사망 또는 심혈관 사망 발생률이 보존적 치료군에서 19%인데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1%로 월등하게 낮았다. 특히 보존적 치료군 환자들 중 5년 경과 시 74%, 10년 경과 시 97%가 증상이 나타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조기에 수술해도 인공판막 기능 부전 및 항응고제 사용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 결과적으로 조기 수술의 사망 감소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중증 대동맥판막환자들은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판막 협착이 악화되면서 심장이 손상돼 급사 위험이 증가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판막치환술을 시행해도 손상된 심장이 회복되지 않아 심혈관 사망 위험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증상이 없어도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았다면 전문의의 권고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25일(미국 현지시간) 게재됐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노화에 의해 석회화되면서 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질환으로, 고령 인구가 늘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증상이 없다가도 급사할 위험이 있어 진단이 꼭 필요하다.
표준 치료법은 손상된 판막을 기계판막 혹은 조직판막 등의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대동맥판막치환술’이다. 무증상이여도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이라면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심혈관 사망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수술한 인공판막의 장기적인 내구성 한계 및 항응고제 장기 복용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으로 조기 수술의 사망 감소 효과가 10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지는 불명확했다.
이에 강덕현 교수팀은 2010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판막 입구가 0.75㎠ 이하로 좁아진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조기에 수술을 받은 73명과 보존적 치료를 받은 72명을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조기 수술군 환자들은 진단 후 2개월 내에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했으며, 보존적 치료군 환자들은 관찰 기간 중 증상이 나타나면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했다.
평균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 사망 또는 심혈관 사망 발생률이 보존적 치료군에서 24%인데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3%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모든 원인에 의한 전체 사망률도 보존적 치료군에서 32%, 조기 수술군에서 15% 발생해 절반 가량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도 보존적 치료군에서 19% 발생한 것에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동맥판막치환술 재수술이 필요한 비율은 보존적 치료군 6%, 조기 수술군 4%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시간 경과에 따른 사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10년 경과 시 수술 사망 또는 심혈관 사망 발생률이 보존적 치료군에서 19%인데 반해 조기 수술군에서는 1%로 월등하게 낮았다. 특히 보존적 치료군 환자들 중 5년 경과 시 74%, 10년 경과 시 97%가 증상이 나타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조기에 수술해도 인공판막 기능 부전 및 항응고제 사용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 결과적으로 조기 수술의 사망 감소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강덕현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중증 대동맥판막환자들은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판막 협착이 악화되면서 심장이 손상돼 급사 위험이 증가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판막치환술을 시행해도 손상된 심장이 회복되지 않아 심혈관 사망 위험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증상이 없어도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았다면 전문의의 권고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25일(미국 현지시간) 게재됐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