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이렇게’ 먹어야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입력 2026.03.26 13:13
달걀 요리하는 모습
달걀은 조리 방법에 따라 열량과 영양 구성에도 차이가 생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조리 방법에 따라 열량과 영양 구성에도 차이가 생긴다. 대표적인 조리 방식별 영양 특성을 알아본다.

◇수란
수란은 비교적 영양 손실이 적은 조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끓는 물에 달걀을 깨 넣어 1~3분 짧게 익히는 방식으로, 기름이나 소금 등을 추가하지 않아 담백하게 섭취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수란 한 개에는 열량 72kcal, 단백질 6.3g, 탄수화물 0.4g, 비타민A 80mcg, 비타민D 1mcg, 콜린 117mg이 들어 있다. 수란 형태로 섭취하면 단백질 흡수율이 높은 편으로 보고된다. 스페인 발렌시아 폴리테크닉대 연구에서도 수란이 완숙이나 오믈렛보다 단백질 이용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삶기·굽기
달걀을 삶거나 굽는 방식은 영양 성분 차이가 크지 않다. 두 방법 모두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비교적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삶은 달걀 한 개는 열량 77kcal,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며, 구운 달걀은 열량 73kcal,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 수준이다. 체중 관리를 할 때 활용하기 좋은 조리법이다.

◇계란 프라이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는 계란 프라이는 다른 조리 방식보다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계란 프라이 한 개는 열량 약 89kcal, 탄수화물 0.43g, 단백질 약 6g대, 지방 약 6g 수준이며, 사용되는 기름의 종류와 양에 따라 열량은 더 증가할 수 있다.

◇스크램블 에그
스크램블 에그 역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기본 조리만으로도 약 100kcal 내외이며, 여기에 우유나 치즈를 추가하면 열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달걀을 기름에 조리할 때는 포화지방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식용유보다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지방 섭취 관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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