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좌욕하고 싶었다”던데… 무슨 효과?

입력 2026.03.25 12:00

[스타의 건강]

지민 모습
좌욕은 치질 초기 증상 완화는 물론 생리통, 변비 완화에도 도움 된다./사진=유튜브'핫이슈지'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30)이 좌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개그우먼 이수지 유튜브 채널에서 배우 김금순과 지민이 출연해 상황극을 진행했다. 김금순은 “몸이 엄청 따뜻해진다”, “몸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여기 앉아봐라”라며 지민에게 좌욕기를 추천했다. 지민은 “이거 진짜 해보고 싶었다”며 직접 좌욕기에 앉아 체험했다.

좌욕은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가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40~45도의 따뜻한 물에 10분가량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항문 괄약근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케겔 운동을 함께 하면 더 효과적이다. 치질 초기 증상 완화는 물론 생리통, 변비 완화에도 도움 된다. 생식기와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고 염증 생성도 억제한다.

전립선비대증 초기 증상에도 도움 된다. 따뜻한 물이 굳어 있던 전립선을 풀어줘 배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2주 동안 매일 좌욕을 시행한 결과 야간 빈뇨는 82%, 절박뇨는 71%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좌욕 시 항문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도 좋다. 좌욕기나 샤워기로 거품을 내 엉덩이를 대고 괄약근을 조였다 풀었다 하면 된다. 좌욕기가 없다면 샤워기 물살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뜨거운 물은 화상 위험이 있고, 항문 주변 상처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좌욕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잘 닦고 충분히 건조해야 항문소양증(이물질로 인해 염증이 발생해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 등 2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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