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확산하며 체중 감량의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그러나 이와 함께 체중이 빠지면서 가슴이나 얼굴의 볼륨이 감소해 아쉬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슴성형이 미용 성형시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유다. 가슴 확대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 흡입이나 백신 접종 이후 가슴 크기에 변화가 나타났다는 사례가 보고되며 관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 흡입·백신 접종 이후 생긴 가슴 변화, 부작용인가?
일부 성형외과 연구에 따르면 복부 지방흡입을 받은 여성 가운데 브래지어 사이즈 증가가 관찰됐다. 일례로 지난해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엘레이나 세인트 제임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부 지방흡입 후 가슴이 커져 기존 DD컵 사이즈에서 G컵 사이즈 속옷을 입어야 할 정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진은 위 사례의 원인으로 호르몬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 수술로 인해 지방이 제거되면 신체는 체지방 균형을 위해 가슴 등 다른 부위에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365mc대전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젠은 지방세포에서 일정 부분 생성되지만, 호르몬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며 “지방을 제거하면 이러한 에스트로젠이 줄어들고, 질 좋은 여성호르몬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슴 확대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수술 외 다른 영역에서도 가슴 크기 변화와 관련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유방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과 연관된 거대유방 사례가 해외 의학 논문에서 소개됐다. 해당 환자는 접종 이후 약 6개월 동안 가슴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후 유방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이를 PASH와 백신 간 시간적 연관성이 관찰된 사례로 보고했다. 다만 사례가 매우 드문 만큼 백신과 유방 비대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학계 공통 의견이다.
◇수술법 선택 앞서 개별 상태 고려해야
가슴 볼륨을 키우는 가슴 확대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공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지방을 이식하는 방식이다. 두 방법 모두 성형외과 영역에서 미용 목적뿐 아니라, 유방암 수술 이후 외형 복원을 위한 재건술에도 널리 활용된다. 먼저 보형물 삽입 방식은 비교적 확실한 볼륨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보형물 파열이나 구축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그랜빌 사례’가 있다. 미국 방송인 브랜디 글랜빌이 얼굴 변형 증상을 겪은 뒤, 과거 삽입한 보형물 파열로 실리콘이 체내에 퍼진 사실이 확인되며 합병증 가능성이 재조명된 바 있다.
자가 지방을 이용한 가슴 확대술은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이물감과 거부 반응이 낮지만, 지방 채취와 이식 과정이 필요해 시술 과정이 비교적 번거롭다. 또한 생착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최근 의료계에선 지방과 함께 줄기세포를 투여해 생착률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선호 병원장은 “줄기세포를 더한 자가 지방 이식술은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전문 처리 과정을 통해 줄기세포를 분리해 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허리 부위 지방을 일부 제거하면서 가슴 볼륨을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유방암 수술 후 가슴 재건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지방 채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30만 건의 가슴 보형물 삽입술이 진행되고 있다. 미용 성형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큰 사이즈를 선호하는 경향보다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고려한 소형 보형물 선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동시에 보형물 제거 수술도 연간 약 4만 건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며 자연스러운 체형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가 지방이식을 활용한 가슴 확대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GLP-1 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사례가 늘면서, 가슴·얼굴 등 볼륨 감소를 보완하려는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흡입을 통해 남은 지방을 줄이면서 가슴 등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을 하나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슴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함이다. 효과와 안전성 등이 개인의 체형, 건강 상태, 기대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방 흡입·백신 접종 이후 생긴 가슴 변화, 부작용인가?
일부 성형외과 연구에 따르면 복부 지방흡입을 받은 여성 가운데 브래지어 사이즈 증가가 관찰됐다. 일례로 지난해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엘레이나 세인트 제임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부 지방흡입 후 가슴이 커져 기존 DD컵 사이즈에서 G컵 사이즈 속옷을 입어야 할 정도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진은 위 사례의 원인으로 호르몬 환경 변화를 제시했다. 수술로 인해 지방이 제거되면 신체는 체지방 균형을 위해 가슴 등 다른 부위에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365mc대전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젠은 지방세포에서 일정 부분 생성되지만, 호르몬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며 “지방을 제거하면 이러한 에스트로젠이 줄어들고, 질 좋은 여성호르몬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슴 확대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수술 외 다른 영역에서도 가슴 크기 변화와 관련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유방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과 연관된 거대유방 사례가 해외 의학 논문에서 소개됐다. 해당 환자는 접종 이후 약 6개월 동안 가슴 크기가 급격히 증가했고 이후 유방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이를 PASH와 백신 간 시간적 연관성이 관찰된 사례로 보고했다. 다만 사례가 매우 드문 만큼 백신과 유방 비대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학계 공통 의견이다.
◇수술법 선택 앞서 개별 상태 고려해야
가슴 볼륨을 키우는 가슴 확대술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공 보형물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지방을 이식하는 방식이다. 두 방법 모두 성형외과 영역에서 미용 목적뿐 아니라, 유방암 수술 이후 외형 복원을 위한 재건술에도 널리 활용된다. 먼저 보형물 삽입 방식은 비교적 확실한 볼륨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보형물 파열이나 구축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그랜빌 사례’가 있다. 미국 방송인 브랜디 글랜빌이 얼굴 변형 증상을 겪은 뒤, 과거 삽입한 보형물 파열로 실리콘이 체내에 퍼진 사실이 확인되며 합병증 가능성이 재조명된 바 있다.
자가 지방을 이용한 가슴 확대술은 자신의 지방을 활용해 이물감과 거부 반응이 낮지만, 지방 채취와 이식 과정이 필요해 시술 과정이 비교적 번거롭다. 또한 생착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최근 의료계에선 지방과 함께 줄기세포를 투여해 생착률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선호 병원장은 “줄기세포를 더한 자가 지방 이식술은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한 뒤, 전문 처리 과정을 통해 줄기세포를 분리해 지방과 함께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허리 부위 지방을 일부 제거하면서 가슴 볼륨을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유방암 수술 후 가슴 재건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지방 채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30만 건의 가슴 보형물 삽입술이 진행되고 있다. 미용 성형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큰 사이즈를 선호하는 경향보다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고려한 소형 보형물 선택이 늘어나는 추세다. 동시에 보형물 제거 수술도 연간 약 4만 건 수준으로 꾸준히 이뤄지며 자연스러운 체형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가 지방이식을 활용한 가슴 확대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GLP-1 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사례가 늘면서, 가슴·얼굴 등 볼륨 감소를 보완하려는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복부나 허벅지 등 지방흡입을 통해 남은 지방을 줄이면서 가슴 등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을 하나의 대안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가슴 성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함이다. 효과와 안전성 등이 개인의 체형, 건강 상태, 기대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 상담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