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신혼여행 중 독사에게 물린 미국 남성이 전신 손상을 겪은 끝에 결국 두 폐를 모두 이식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CBS12에 따르면 데이비드 린튼은 2024년 초 플로리다주 즐로럴 시티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카약을 타던 도중, 데이비드는 북미 지역의 살모사 일종인 ‘코튼마우스(Cottonmouth)’라는 독사에게 물렸다. 그는 독사에게 물린 직후 극심한 통증으로 비명을 질렀고, 즉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뤄졌다.
빠른 처치에도 불구하고 독사의 독소가 체내에 빠르게 퍼지면서 근육 조직이 파괴되고 혈액 응고 장애가 발생했다. 파괴된 조직에서는 독성 물질이 나왔고, 이에 대응하는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이 전신으로 퍼지며 그의 내부 장기들은 손상을 입기 시작했다.
데이비드는 뱀독의 후유증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폐에 집중되며 4기 폐섬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폐 조직은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상실했다. 현재 데이비드는 24시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다. 의료진은 그의 유일한 생존 방법으로 양쪽 폐를 모두 이식하는 수술을 권고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이식 수술 자금 마련을 위해 언론에 사연을 알리고 모금에 나섰다.
간호사이자 독사 사육사 자격증을 보유한 조셉 핀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매년 보고되는 6000~7000건의 뱀물림 사고 중 약 6%만이 독사에 의한 것”이라며 “독사에 물리면 독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신체가 근육 조직을 분해하고, 근육 세포가 죽으면서 부산물이 생성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튼마우스는 미국 남동부의 늪, 습지 등 물가에서 주로 서식하는 살모사과의 독사다. 위협을 느끼면 하얀 입안을 드러내며 방어하는 특성이 있으며, 강력한 혈액독을 가지고 있어 물릴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독이 없는 일반 물뱀과 자주 혼동되지만 위험한 독사이므로 발견 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유혈목이 등 4종이 있다. 등산 등 야외 활동 중 뱀을 만나게 되면 섣불리 독사 여부를 구분하려다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무조건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독이 없는 뱀도 독사와 비슷한 모양을 해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외형만으로 구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환자를 안정시키고 119에 신고 후,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 한다. 물린 부위의 10cm 위쪽을 폭 2cm 이상의 넓은 끈이나, 천으로 묶는다. 이때 손가락 하나가 통과하도록 느슨하게 묶어야 하며, 절대로 꽉 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처를 절개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이나 얼음으로 상처 부위에 직접 찜질하는 행동, 소주, 된장 등을 상처에 바르는 행동은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CBS12에 따르면 데이비드 린튼은 2024년 초 플로리다주 즐로럴 시티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카약을 타던 도중, 데이비드는 북미 지역의 살모사 일종인 ‘코튼마우스(Cottonmouth)’라는 독사에게 물렸다. 그는 독사에게 물린 직후 극심한 통증으로 비명을 질렀고, 즉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이뤄졌다.
빠른 처치에도 불구하고 독사의 독소가 체내에 빠르게 퍼지면서 근육 조직이 파괴되고 혈액 응고 장애가 발생했다. 파괴된 조직에서는 독성 물질이 나왔고, 이에 대응하는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이 전신으로 퍼지며 그의 내부 장기들은 손상을 입기 시작했다.
데이비드는 뱀독의 후유증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폐에 집중되며 4기 폐섬유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폐 조직은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상실했다. 현재 데이비드는 24시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만 숨을 쉴 수 있는 상태다. 의료진은 그의 유일한 생존 방법으로 양쪽 폐를 모두 이식하는 수술을 권고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이식 수술 자금 마련을 위해 언론에 사연을 알리고 모금에 나섰다.
간호사이자 독사 사육사 자격증을 보유한 조셉 핀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매년 보고되는 6000~7000건의 뱀물림 사고 중 약 6%만이 독사에 의한 것”이라며 “독사에 물리면 독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신체가 근육 조직을 분해하고, 근육 세포가 죽으면서 부산물이 생성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기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코튼마우스는 미국 남동부의 늪, 습지 등 물가에서 주로 서식하는 살모사과의 독사다. 위협을 느끼면 하얀 입안을 드러내며 방어하는 특성이 있으며, 강력한 혈액독을 가지고 있어 물릴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독이 없는 일반 물뱀과 자주 혼동되지만 위험한 독사이므로 발견 시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한국의 자연 생태계에는 서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사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쇠살모사, 유혈목이 등 4종이 있다. 등산 등 야외 활동 중 뱀을 만나게 되면 섣불리 독사 여부를 구분하려다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무조건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독이 없는 뱀도 독사와 비슷한 모양을 해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외형만으로 구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환자를 안정시키고 119에 신고 후,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한 채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야 한다. 물린 부위의 10cm 위쪽을 폭 2cm 이상의 넓은 끈이나, 천으로 묶는다. 이때 손가락 하나가 통과하도록 느슨하게 묶어야 하며, 절대로 꽉 조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처를 절개하고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행동이나 얼음으로 상처 부위에 직접 찜질하는 행동, 소주, 된장 등을 상처에 바르는 행동은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이므로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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