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서지컬, '본사 피싱' 여파에 국내 행사 전격 연기

입력 2026.03.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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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본사 사이버 공격 여파로 예정됐던 행사를 전격 연기했다.​/사진=인튜이티브서지컬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최근 발생한 본사 사이버 공격 여파로 오는 23일 예정됐던 '미디어 데이: Meet Intuitive 2026' 행사를 전격 연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내부 일정 조정을 이유로 들며 부득이하게 간담회 연기 소식을 알렸다. 이는 최근 인튜이티브 서지컬 본사가 피싱 공격을 받아 내부 행정 네트워크에 비인가 접근이 발생한 사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당초 인튜이티브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5'와 디지털 통합 기술 등 최신 의료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등 주요 의료진이 참석해 임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었으나 본사 차원의 보안 점검과 사고 대응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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