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먹기’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 핫한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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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소비자들이 1월 한 달간 비건 식단에 도전하는 글로벌 캠페인 ‘비건뉴어리(Veganuary)’에 참여했다. 비건뉴어리는 비건(Vegan) 과 1월(January)의 합성어로, 육류를 비롯한 동물성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 트렌드는 비건뉴어리 이외에도 다양하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과일·채소, 기왕 먹을 것이라면 트렌드를 따라해보는 것은 어떨까.

틱톡 등 SNS에서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식이섬유를 일일 권장 섭취량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을 때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얻어 유행하기 시작했다. 한국 성인의 하루 식이섬유 권장 섭취량은 약 20~25g 수준이다. 그러나 실제 섭취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파이버맥싱을 실천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을 먹더라도 빵이나 과자류 대신 과일과 견과류 같은 고식이섬유 식품을 우선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푸룬(건자두)은 과일 중에서도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편이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 다른 식물성 식품 트렌드인 ‘30-plants-a-week’는 말 그대로 한 주에 30종 이상의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이 골자다. 특정한 하나의 식물성 식품으로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먹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런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견과류, 씨앗, 허브는 물론 건과일, 신선·냉동 과일과 채소까지 최대한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된다.

에스터 릿슨-엘리엇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국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건과일은 유통기한이 길어 별도의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다양한 요리와 베이킹에 활용할 수 있어 일상 식단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건과일 중에서도 푸룬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영양 밀도가 높아, 면역 시스템은 물론 장 건강과 뼈 건강을 지원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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