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막고, 면역력 강화” 고현정 ‘이 채소’ 갈아 마시던데… 뭐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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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4)이 당근 주스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54)이 당근 주스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근”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마시고 있는 듯한 당근 주스가 담겼다. 고현정이 챙겨 먹는 당근,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먼저 당근은 열량인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야맹증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안과 질환 예방에도 좋다. 당근에 들어 있는 루테인이나 라이코펜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게다가 베타카로틴이 상처를 아물게 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발생을 예방한다.

특히 당근 잎은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아 광합성이 일어나고 영양분이 축적된다. 이런 이유로 당근의 주요 성분인 베타카로틴 또한 뿌리보다 잎에 더 풍부하다.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따르면, 당근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뿌리보다 잎에 두 배 더 많이 함유됐다. 이 외에도 당근 잎에는 타우린, 피롤리딘 등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당근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 성분이 있다. 이는 당류와 결합한 화합물로 항염증, 항암, 항균 등의 효과가 있다.

다만 주스로 갈아 마시면 일부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특히 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심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파괴된다. 또 채소를 믹서기로 갈면 식이섬유의 물리적 구조가 파괴되며 세포벽이 손상돼 영양소 산화가 촉진된다. 포만감이 감소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점도 문제다. 식이섬유 효과를 보고 싶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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