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속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아동 집단에서 지능지수(IQ)가 낮은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세균 활동을 억제해 충치를 막는 화학 원소로, 치약이나 식수에 소량 첨가돼 있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테일러 박사팀은 10개국의 74개 연구에서 약 2만 명 아동의 소변∙수돗물 속 불소 농도와 IQ 수치를 수집하여 해당 요인들 간 연관성을 메타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적정 불소 농도를 수돗물 1리터당 1.5mg 미만으로, 미국 환경보호청은 2.0mg 미만(권장)이거나 4.0mg 미만(강제)으로 정해두고 있다. 연구진은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아동이 사용한 수돗물 불소 농도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IQ를 계산해 비교했다.
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불소 농도인 수돗물이더라도 불소 함유량이 많은 수돗물을 사용한 아이들일수록 IQ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농도의 불소도 아동기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터당 불소 4mg과 2mg 미만의 수돗물 속 불소에 노출된 아동 집단은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IQ는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1.5mg 미만이면 IQ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소변 내 불소 함유량은 IQ와 더 민감한 연관성을 보였다.
아동기에는 체중 대비 섭취량이 많고 뇌가 발달 중이라 성인에 비해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수돗물과 소변 검출 불소 간 결과 차이는 발달단계상 아동기의 취약성을 잘 잡아냈다. 이 결과는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국내 수돗물 불소화 사업 재시행 여부 결정에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이 연구는 글로벌 의학저널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테일러 박사팀은 10개국의 74개 연구에서 약 2만 명 아동의 소변∙수돗물 속 불소 농도와 IQ 수치를 수집하여 해당 요인들 간 연관성을 메타분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적정 불소 농도를 수돗물 1리터당 1.5mg 미만으로, 미국 환경보호청은 2.0mg 미만(권장)이거나 4.0mg 미만(강제)으로 정해두고 있다. 연구진은 이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아동이 사용한 수돗물 불소 농도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IQ를 계산해 비교했다.
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불소 농도인 수돗물이더라도 불소 함유량이 많은 수돗물을 사용한 아이들일수록 IQ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농도의 불소도 아동기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리터당 불소 4mg과 2mg 미만의 수돗물 속 불소에 노출된 아동 집단은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IQ는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1.5mg 미만이면 IQ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소변 내 불소 함유량은 IQ와 더 민감한 연관성을 보였다.
아동기에는 체중 대비 섭취량이 많고 뇌가 발달 중이라 성인에 비해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수돗물과 소변 검출 불소 간 결과 차이는 발달단계상 아동기의 취약성을 잘 잡아냈다. 이 결과는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국내 수돗물 불소화 사업 재시행 여부 결정에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이 연구는 글로벌 의학저널 ‘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