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수두백신 균주, WHO 문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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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 GC녹십자
GC녹십자는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세계보건기구(WHO) 포지션 페이퍼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포지션 페이퍼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있는 의학 분야 문서다. WHO 소속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이 검토해 발간한다. 회사는 이번 등재로 MAV/06 기반 ‘배리셀라주’는 대형 제약사가 공급하는 수두 바이러스 균주(OKA) 기반의 글로벌 백신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WHO는 MAV/06 기반 백신과 OKA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수두백신 2회차 접종에서 배리셀라주를 기존 백신과 문제없이 병용할 수 있게 됐다. 특정 균주의 공급이 어려워지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긴 것이다.

GC녹십자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MAV/06 균주의 WHO 포지션 페이퍼 등재는 전 세계 수두백신 공급 안정화에 의미 있는 이정표다”며 “충분한 생산 여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에 부합하는 공급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회 접종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캐나다·일본·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