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 이모저모] 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로 KIISS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 수상

■웨이센,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로 KIISS 지능형 스타트업 대상 수상
인공지능(AI) 의료 기술 전문 기업 웨이센이 지난 28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orea Intelligent Information Systems Society, 이하 KIISS)가 주관한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기반으로 Intelligent Start-up Award(지능형 스타트업 대상)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경기도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AI혁신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이상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지역 거점 병원, 로컬 병원까지 폭넓게 도입됐다.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입증해 국내 AI 내시경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 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도입과 현지 임상 연구도 활발히 추진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3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국내외 9개 벤처 캐피탈 및 금융 기관으로부터 총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리버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신영증권-BSK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가 참여했다. 여기에 KB증권-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자금은 주력 제품인 입원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와 의료진용 코파일럿 AI 솔루션 ‘브이닥 프로(V.Doc Pro)’의 기능 고도화,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등 핵심 전략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화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지난 3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3년 12월에는 미국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최근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Mayo Clinic Platform)과의 협력을 통해 모델 개발 검증과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와이브레인, 에임넥스트와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공동 판매 개시
정신 건강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DTx) ‘솜즈(Somzz)’의 영업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에임넥스트와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와이브레인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과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에임넥스트의 솜즈는 약물 없이도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인 인지 행동 치료(CBT-I)를 디지털 형태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치료기기다. 앱을 통해 불면증 환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지 행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약을 먹지 않으면서도 불면증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수면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와이브레인은 ‘마인드 플랫폼’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인지부터 검사, 진단, 치료, 관리까지 전 과정을 구현하는 정신 건강 전문 기업이다. ‘마인드’는 온라인 척도 검사를 모바일로 간소화해 자동 분석 기능을 지원하고,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미세 전류로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비약물 치료로서 재택 치료가 가능하게끔 한다.

■삼성, RSNA 2025서 고해상도·저선량 기술 공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내달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해, 영상 진단의 정확성·일관성을 높인 차세대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인 ‘R20’은 삼성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다. R20의 핵심 기술은 서드 하모닉(3rd Harmonic)이다.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하모닉 대비 체형·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실시간 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어시스트(Live LiverAssist™)와 라이브 브레스트어시스트(Live BreastAssist™)가 탑재돼, 간·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병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삼성의 X-ray는 AI 기반 저선량 구현을 핵심 가치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Anatomy Clipping Check, 이하 ACC)와 GC85A Vision+의 프로토콜 체크(Protocol Check)는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촬영 영역을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춘다. 이 밖에도 체험존에 전시된 LLD(Long Length Detector) 디텍터 ‘L8643-AWV’는 넓거나 긴 신체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촬영 횟수를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