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드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에 ‘ADC’ 기술 수출… 최대 1.4조 규모

입력 2025.10.16 15:50
두 회사의 로고를 나란히 이어 붙인 사진
각사 제공
에임드바이오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를 더해 최대 9억9100만달러(한화 약 1조4055억원)다. 매출을 기반으로 한 추가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구체적인 선급금과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KRAS 변이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신규 종양 표적 기반 ADC 물질에 대한 전세계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 후보물질은 토포아이소머레이즈1(Topo1) 저해제 페이로드(암세포를 공격하는 약물)를 적용해 강력한 항암 효능과 높은 종양 선택성을 갖췄다. 건강한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한다.

에임드바이오 남도현 최고기술책임자는 “해당 후보물질은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한 많은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력은 새로운 표적과 접근법을 전문적으로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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