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직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인데 지방조직 분포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 생겨 얼굴에 과도한 주름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 사례가 공개됐다.
시리아 알레포대학교 의료진은 34세 여성 A씨가 지난 5년간 얼굴에 주름이 심해지는 등 큰 변화가 생겨 스스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이 변했다며 피부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씨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어려웠고,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다고 했다. 의료진 검사 결과, A씨는 배와 다리에 지방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가슴과 팔은 지방이 빠지는 이상 증상을 겪고 있었다. 또한, 광대뼈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눈 주위가 움푹 패인 상태였다.
알레포대학교 의료진은 A씨에게 '지방이영양증' 진단을 내렸다. 지방이영양증은 체내 지방조직이 정상적으로 생성되거나 유지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지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분포되고 퇴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의료진은 "지방이영양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정도로 더 흔하게 발생한다"며 "얼굴, 목, 팔, 가슴에서 점진적으로 피하 지방이 사라지고, 얼굴 지방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윗니가 튀어나와 보이고 눈이 꺼지는 등 조로증(정상인보다 일찍 늙으며 조기 노화를 보이는 질환) 환자 얼굴처럼 변한다"고 했다. 이어 "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질환과 관련 있을 수 있고 가족력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고 했다. 지방이영양증이 있으면 지방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질저하제, 당뇨병약을 필수로 복용해야 한다.
의료진은 "지방이영양증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시리아 알레포대학교 의료진은 34세 여성 A씨가 지난 5년간 얼굴에 주름이 심해지는 등 큰 변화가 생겨 스스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이 변했다며 피부과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A씨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어려웠고,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다고 했다. 의료진 검사 결과, A씨는 배와 다리에 지방이 과도하게 증가하고, 가슴과 팔은 지방이 빠지는 이상 증상을 겪고 있었다. 또한, 광대뼈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눈 주위가 움푹 패인 상태였다.
알레포대학교 의료진은 A씨에게 '지방이영양증' 진단을 내렸다. 지방이영양증은 체내 지방조직이 정상적으로 생성되거나 유지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지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분포되고 퇴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의료진은 "지방이영양증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정도로 더 흔하게 발생한다"며 "얼굴, 목, 팔, 가슴에서 점진적으로 피하 지방이 사라지고, 얼굴 지방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윗니가 튀어나와 보이고 눈이 꺼지는 등 조로증(정상인보다 일찍 늙으며 조기 노화를 보이는 질환) 환자 얼굴처럼 변한다"고 했다. 이어 "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질환과 관련 있을 수 있고 가족력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고 했다. 지방이영양증이 있으면 지방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질저하제, 당뇨병약을 필수로 복용해야 한다.
의료진은 "지방이영양증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의료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