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5년간 모르고 폐수를 마신 여성이 결국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사는 리우는 정수기를 설치해 물을 마셨다. 어느 날 그는 물맛이 이상하다고 느꼈고 혹시 몰라 수질 측정기를 사서 정수기 물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정수기에 나온 물이 수돗물보다 더 오염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물의 오염도를 가리키는 수치가 600으로 나왔는데, 이는 수돗물의 2배가 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곧바로 정수기 뒤쪽을 확인한 리우는 배관이 반대로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수된 물은 하수도로 빠져나가고,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폐수인 농축수가 정수기로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리우는 “6개월 동안 불규칙한 생리를 했고, 한 달 전에는 간에 약간의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많은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 폐수가 내 건강을 얼마나 더 손상시켰을지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폐수와 내 건강 문제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수기를 설치한 업체 측은 리우의 집을 찾았고, 배관 오류를 확인했다. 직원은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리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5년 전 설치했던 직원은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에 사는 리우는 정수기를 설치해 물을 마셨다. 어느 날 그는 물맛이 이상하다고 느꼈고 혹시 몰라 수질 측정기를 사서 정수기 물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정수기에 나온 물이 수돗물보다 더 오염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물의 오염도를 가리키는 수치가 600으로 나왔는데, 이는 수돗물의 2배가 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곧바로 정수기 뒤쪽을 확인한 리우는 배관이 반대로 설치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수된 물은 하수도로 빠져나가고,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폐수인 농축수가 정수기로 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리우는 “6개월 동안 불규칙한 생리를 했고, 한 달 전에는 간에 약간의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많은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 폐수가 내 건강을 얼마나 더 손상시켰을지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폐수와 내 건강 문제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정수기를 설치한 업체 측은 리우의 집을 찾았고, 배관 오류를 확인했다. 직원은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리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5년 전 설치했던 직원은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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