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48)이 평소에 맥주를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밖에 나와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면서? | 집 있는데 왜 장박지에 월세 내는지 질문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데프콘은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캠핑 1일 1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음식을 준비하는 한 캠핑 선배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캠핑 선배는 “저는 맥주만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직 통풍이 없으신 것 같다. 요산 수치가 좋으신가 봐”라며 “제 나이대는 맥주를 좀 자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통풍(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실제로 많다”고 말했다. 앞서 30kg 감량에 성공한 데프콘이 자제한다는 맥주는 통풍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뱃살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맥주, 요산 수치 높여 통풍 유발
실제로 맥주는 통풍이 발생할 위험을 키운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쌓이는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란이 분해된 것으로, 퓨린이 풍부한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요산도 많이 생기게 된다. 퓨린은 특히 맥주에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술은 콩팥이 배설하는 요산의 양은 줄이면서 몸에서 새로 생성되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 특히 통풍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잘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이 크고 세포가 많아 몸의 기본 요산 생성량이 많고, 콩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없기 때문이다. 통풍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등에 잘 나타난다. 1년에도 여러 차례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이 되면 관절 변형이 올 가능성도 있다.
◇알코올, 복부에 지방 축적하기 쉬워
맥주는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다. 맥주 속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맥주와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특히 맥주에 빠지지 않는 치킨과 같은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한편, 데프콘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 활발하게 연소할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두 줄 요약!
1.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이 통풍 걱정에 평소 맥주 섭취를 자제한다고 밝힘.
2. 실제로 맥주는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하며, 뱃살을 찌우는 주범으로 꼽힘.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밖에 나와서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면서? | 집 있는데 왜 장박지에 월세 내는지 질문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데프콘은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캠핑 1일 1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음식을 준비하는 한 캠핑 선배에게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캠핑 선배는 “저는 맥주만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데프콘은 “아직 통풍이 없으신 것 같다. 요산 수치가 좋으신가 봐”라며 “제 나이대는 맥주를 좀 자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통풍(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생하는 친구들이 실제로 많다”고 말했다. 앞서 30kg 감량에 성공한 데프콘이 자제한다는 맥주는 통풍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뱃살의 주범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본다.
◇맥주, 요산 수치 높여 통풍 유발
실제로 맥주는 통풍이 발생할 위험을 키운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쌓이는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란이 분해된 것으로, 퓨린이 풍부한 식품을 과다 섭취하면 요산도 많이 생기게 된다. 퓨린은 특히 맥주에 많이 들어 있다. 게다가 술은 콩팥이 배설하는 요산의 양은 줄이면서 몸에서 새로 생성되는 요산의 양을 늘린다. 특히 통풍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잘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이 크고 세포가 많아 몸의 기본 요산 생성량이 많고, 콩팥에서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여성호르몬이 없기 때문이다. 통풍 증상은 엄지발가락, 발등에 잘 나타난다. 1년에도 여러 차례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이 되면 관절 변형이 올 가능성도 있다.
◇알코올, 복부에 지방 축적하기 쉬워
맥주는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하다. 맥주 속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특히 맥주와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특히 맥주에 빠지지 않는 치킨과 같은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위험이 더 커진다.
한편, 데프콘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이때 유산소 운동으로 열량을 소모하면 지방을 더 활발하게 연소할 수 있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골밀도‧활력‧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두 줄 요약!
1.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이 통풍 걱정에 평소 맥주 섭취를 자제한다고 밝힘.
2. 실제로 맥주는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을 유발하며, 뱃살을 찌우는 주범으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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