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맞붙는다. 암젠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선보이는 두 회사는 각각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연합전선을 구축해 제품 처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 ‘스토보클로’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허가 절차 진행 중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8일 골다공증치료제 ‘스토보클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스토보클로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약 6조5000억원을 기록한 대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 17일 국내 특허가 만료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749억원에 달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프롤리아)과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토보클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건복지부 보험 약가 등재 과정을 통해 스토보클로의 가격을 프롤리아보다 28% 낮게 책정했다. 인하된 가격 정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SB16 또한 임상을 통해 프롤리아와 효능·약동학·약력학·면역원성·안전성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오스포미브’, ‘오보덴스’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한미약품, 각각 공동 판매… 종근당까지 ‘삼파전’
두 회사는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와 각각 손을 잡았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지난해 10월 대웅제약과 스토보클로 공동 판매 협약을 맺었다. 현재 양사는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판매에 돌입했으며,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공급망 구축을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19일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추후 제품이 허가·출시될 경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사로서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영업은 양사가 함께 맡는다.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라며 “차별화된 근거중심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각각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추후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삼파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종근당은 오리지널 제품 프롤리아를 공동 판매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근당의 프롤리아 매출은 약 1367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 ‘스토보클로’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허가 절차 진행 중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8일 골다공증치료제 ‘스토보클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스토보클로는 암젠이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전 세계 매출 약 6조5000억원을 기록한 대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난 17일 국내 특허가 만료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1749억원에 달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프롤리아)과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토보클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보건복지부 보험 약가 등재 과정을 통해 스토보클로의 가격을 프롤리아보다 28% 낮게 책정했다. 인하된 가격 정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SB16 또한 임상을 통해 프롤리아와 효능·약동학·약력학·면역원성·안전성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오스포미브’, ‘오보덴스’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2월 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한미약품, 각각 공동 판매… 종근당까지 ‘삼파전’
두 회사는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국내 대형 제약사와 각각 손을 잡았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지난해 10월 대웅제약과 스토보클로 공동 판매 협약을 맺었다. 현재 양사는 전국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판매에 돌입했으며,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공급망 구축을 통해 원활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또한 19일 한미약품과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추후 제품이 허가·출시될 경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사로서 제품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국내 마케팅·영업은 양사가 함께 맡는다.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은 “한미약품은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다진 준비된 파트너”라며 “차별화된 근거중심 마케팅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각각 대웅제약, 한미약품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추후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은 ‘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삼파전 구도가 될 전망이다. 현재 종근당은 오리지널 제품 프롤리아를 공동 판매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근당의 프롤리아 매출은 약 1367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