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간식으로 피칸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고 전반적인 식단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영양 과학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기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성인 138명을 12주간 추적 관찰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상태로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평소 섭취하던 과자 등 간식 섭취군 ▲간식으로 피칸 57g(약 38개)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참여자들은 매일 세 번 식단 및 간식 섭취량을 자가 보고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을 수집해 혈관 건강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식단 질은 건강한 식생활 지수(HEI)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HEI는 미국 농무부에서 제정한 기준으로, 0에서 100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식단이다.
분석 결과, 피칸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8.1mg 줄어들었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2mg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는 16.4mg 감소했다. 대조군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20%를 차지하는 간식을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전반적인 식단 질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피칸 섭취군은 식물성 단백질, 생선류, 통 곡물 섭취량이 많은 등 건강한 식단 지침을 준수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대조군보다 식단 질이 17% 높았다.
피칸은 플라반-3-올(100g당 16mg), 폴리페놀(100g당 1816mg) 등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관상동맥질환 및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피터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하루 식단에 피칸을 포함함으로써 식단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사람일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단, 피칸은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100g 기준 700kcal로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할 땐 다른 음식 섭취를 줄여 전체 칼로리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두 줄 요약!
1. 간식으로 피칸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이 개선되고 식단 질이 향상된다.
2.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어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해야 한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영양 과학부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기준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성인 138명을 12주간 추적 관찰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상태로 다음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개 이상을 충족하면 해당된다. ▲허리둘레 남성 102cm 이상 여성 88cm 이상 ▲중성지방 수치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혈압 130/85mmHg 이상 ▲공복혈당 110mg/dL 이상이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평소 섭취하던 과자 등 간식 섭취군 ▲간식으로 피칸 57g(약 38개) 섭취군으로 분류됐다. 참여자들은 매일 세 번 식단 및 간식 섭취량을 자가 보고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을 수집해 혈관 건강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식단 질은 건강한 식생활 지수(HEI)를 기반으로 평가됐다. HEI는 미국 농무부에서 제정한 기준으로, 0에서 100까지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식단이다.
분석 결과, 피칸 섭취군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8.1mg 줄어들었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7.2mg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 농도는 16.4mg 감소했다. 대조군은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20%를 차지하는 간식을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구성하는 것이 전반적인 식단 질을 개선하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피칸 섭취군은 식물성 단백질, 생선류, 통 곡물 섭취량이 많은 등 건강한 식단 지침을 준수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대조군보다 식단 질이 17% 높았다.
피칸은 플라반-3-올(100g당 16mg), 폴리페놀(100g당 1816mg) 등 다른 견과류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관상동맥질환 및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피터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하루 식단에 피칸을 포함함으로써 식단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사람일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단, 피칸은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100g 기준 700kcal로 피칸을 간식으로 섭취할 땐 다른 음식 섭취를 줄여 전체 칼로리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두 줄 요약!
1. 간식으로 피칸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이 개선되고 식단 질이 향상된다.
2.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어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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