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박애병원, 취약계층 환자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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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병원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환자 A씨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사진=박애병원 제공
박애병원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A씨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박애병원을 처음 내원했을 당시, 이미 다른 병원에서 여러 차례 척추 수술을 받았고 지속적인 하지 통증과 위약감을 호소해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A씨는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여러 번 지원을 받아온 상황에서 더 이상의 지원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받고,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한 채 고통을 견뎌왔다.

박애병원은 A씨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 그의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집도한 박애병원 신경외과 박영섭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사로서 타고난 숙명"이라며 "이번 지원이 A씨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씨는 "박애병원에서 척추 수술을 하게 돼 박영섭 과장님과 인연이 됐고, 용인에서 평택까지 대중교통을 세 번 갈아타며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오가는 이유도 박영섭 과장님 덕분"이라며 "박애병원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A씨는 박애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은 바 있다.

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