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치료가 잘 끝났더라도 재발 또는 2차 암 발생을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암 경험자일수록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암과 작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차 암 발병률 높지만 두려움 내려놓아야
이미 암을 경험한 분이라면,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정상인보다 2차 암 발병 확률이 2~3배 더 높기 때문인데요. 2차 암은 암세포가 완벽하게 제거된 후, 원래 있던 암과 무관하게 새로 발생한 암입니다. 몸에 남아있던 암세포로 인해 생기는 전이, 재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암의 원인이 된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했거나, 암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항암, 방사선 치료와 약제 등이 주된 발생 원인입니다.
암 경험자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일상을 압도하기도 합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두려움과 걱정은 몸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반영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두려움이 큰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5배 더 높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암 예방 수칙’ 통해 예방 가능해
다행스럽게도,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매월 3월 21일이 ‘세계 암 예방의 날’이 지정된 이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체 발생하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2006년도에 제정했습니다. 암 경험자는 물론, 건강한 일반인들도 다음과 같은 ‘암 예방 수칙’을 통해 암과 영원히 작별하세요.
첫째, 건강 점검표를 만드세요.
한국인의 흔한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 검진표를 이용해 ‘나만의 건강 점검표’를 만드세요. 결과 통보서에서 추가 검사나 추적 관찰이 필요한 항목과 주기를 확인하세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지표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고 나의 건강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곧 건강관리의 지표가 됩니다. 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시행 전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주력해야 하는 검사 항목이 무엇이지 점검받는 것은 현명한 의료이용법 중 하나입니다.
둘째,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노력하세요.
금주·금연·운동·적정체중유지·고른 영양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암 발병 원인은 흡연(30%), 안 좋은 식습관(30%), 감염(20%), 음주(5%) 순으로 주요합니다. 이것들을 피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영양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세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 ‘카더라 통신’과 마케팅 유행에 초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만의 영양 섭취 지론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과서적인 본질에 충실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챙겨 드세요.
운동도 필수입니다.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은 강도로, 1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세요. 무조건 걷기만 하는 운동은 효과와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 초보자라면 서서 벽을 잡고 연습하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생수병을 이용한 근력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꼭 헬스장에 가야만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이렇듯 영양학적으로 잘 챙겨 먹고 생활 속 운동을 실천했다면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챙김에도 나만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평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돼 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셋째, 나만의 건강 주치의를 찾으세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의사를 정해, 나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점검받으세요.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환경의 상호 작용인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로 위험도 테스트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에 운영할 예정인 '통합 암 건강 클리닉’을 비롯한 암 건강 클리닉을 제공하는 병의원을 이용해보세요. 가족력 등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위한 예방과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암 예방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가족력과 생활 습관을 진단하며, 암 위험 요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는 곧 우리의 삶을 규정짓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바쁘게 살다 보면, 식사도 불규칙하고 운동도 따로 시간 내기 어려운 하루가 되기 쉽습니다. 몸에 이상신호가 올 때마다 내 몸에서도 암이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막연히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비교적 쉽게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수칙을 생활 속 지켜 나가세요. 소중한 내 몸과 나의 하루를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암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2차 암 발병률 높지만 두려움 내려놓아야
이미 암을 경험한 분이라면,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암 생존자는 동일 연령대 정상인보다 2차 암 발병 확률이 2~3배 더 높기 때문인데요. 2차 암은 암세포가 완벽하게 제거된 후, 원래 있던 암과 무관하게 새로 발생한 암입니다. 몸에 남아있던 암세포로 인해 생기는 전이, 재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암의 원인이 된 나쁜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했거나, 암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항암, 방사선 치료와 약제 등이 주된 발생 원인입니다.
암 경험자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일상을 압도하기도 합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두려움과 걱정은 몸에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반영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두려움이 큰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2.5배 더 높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암 예방 수칙’ 통해 예방 가능해
다행스럽게도,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매월 3월 21일이 ‘세계 암 예방의 날’이 지정된 이유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체 발생하는 암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아 2006년도에 제정했습니다. 암 경험자는 물론, 건강한 일반인들도 다음과 같은 ‘암 예방 수칙’을 통해 암과 영원히 작별하세요.
첫째, 건강 점검표를 만드세요.
한국인의 흔한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 검진표를 이용해 ‘나만의 건강 점검표’를 만드세요. 결과 통보서에서 추가 검사나 추적 관찰이 필요한 항목과 주기를 확인하세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지표 관리에 대한 조언을 받고 나의 건강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곧 건강관리의 지표가 됩니다. 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시행 전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주력해야 하는 검사 항목이 무엇이지 점검받는 것은 현명한 의료이용법 중 하나입니다.
둘째,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도록 노력하세요.
금주·금연·운동·적정체중유지·고른 영양 섭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암 발병 원인은 흡연(30%), 안 좋은 식습관(30%), 감염(20%), 음주(5%) 순으로 주요합니다. 이것들을 피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영양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섭취하세요.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 ‘카더라 통신’과 마케팅 유행에 초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만의 영양 섭취 지론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과서적인 본질에 충실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채소, 과일, 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단을 챙겨 드세요.
운동도 필수입니다.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은 강도로, 1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세요. 무조건 걷기만 하는 운동은 효과와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근력 운동도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 초보자라면 서서 벽을 잡고 연습하거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생수병을 이용한 근력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꼭 헬스장에 가야만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이렇듯 영양학적으로 잘 챙겨 먹고 생활 속 운동을 실천했다면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 챙김에도 나만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마음과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평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돼 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셋째, 나만의 건강 주치의를 찾으세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의사를 정해, 나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점검받으세요.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환경의 상호 작용인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유전자 검사로 위험도 테스트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에 운영할 예정인 '통합 암 건강 클리닉’을 비롯한 암 건강 클리닉을 제공하는 병의원을 이용해보세요. 가족력 등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위한 예방과 조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암 예방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받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상대로 가족력과 생활 습관을 진단하며, 암 위험 요인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는 곧 우리의 삶을 규정짓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바쁘게 살다 보면, 식사도 불규칙하고 운동도 따로 시간 내기 어려운 하루가 되기 쉽습니다. 몸에 이상신호가 올 때마다 내 몸에서도 암이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막연히 두려움을 느끼기보다 비교적 쉽게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수칙을 생활 속 지켜 나가세요. 소중한 내 몸과 나의 하루를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암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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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레터부터 극복한 이들의 노하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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