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주사기 모양의 장난감 안에 들어간 초콜릿을 먹다가 폐에 이물질이 껴 기침과 호흡곤란이 온 베트남 소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8세 소년은 주사기 모양의 장난감 안에 들어 있는 초콜릿을 먹었다. 이 제품은 주사기 장난감 뚜껑을 열고 밀대를 누르면 초콜릿이 나오는 형태다. 소년은 초콜릿을 먹고 나서 잔기침을 했고, 그날 밤 기침이 더 심해져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숨쉬기 어려워했다.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 제1아동병원을 찾았다.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폐 오른쪽 하엽에서 이물질과 기흉이 발견됐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나가면서 폐가 눌리는 것이다. 이후 의료진은 폐에서 약 1cm 길이의 주사기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했다. 현재 소년은 퇴원했고 호흡과 식사에 문제가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베트남 제1아동병원 이비인후과 리팜 호앙 빈 의사는 “어린아이가 음식을 먹는 도중 기도나 폐에 이물질이 끼면 질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질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즉시 흉부 압박이나 하임리히법을 한 후 이물질을 뺀 뒤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8세 소년은 주사기 모양의 장난감 안에 들어 있는 초콜릿을 먹었다. 이 제품은 주사기 장난감 뚜껑을 열고 밀대를 누르면 초콜릿이 나오는 형태다. 소년은 초콜릿을 먹고 나서 잔기침을 했고, 그날 밤 기침이 더 심해져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숨쉬기 어려워했다.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베트남 제1아동병원을 찾았다. CT(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결과, 폐 오른쪽 하엽에서 이물질과 기흉이 발견됐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어 나가면서 폐가 눌리는 것이다. 이후 의료진은 폐에서 약 1cm 길이의 주사기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했다. 현재 소년은 퇴원했고 호흡과 식사에 문제가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베트남 제1아동병원 이비인후과 리팜 호앙 빈 의사는 “어린아이가 음식을 먹는 도중 기도나 폐에 이물질이 끼면 질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질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즉시 흉부 압박이나 하임리히법을 한 후 이물질을 뺀 뒤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년처럼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에 의해 숨을 못 쉬거나 기도가 막히는 상태를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기도 막힘)’라고 한다. 코와 입을 통해 흡입한 공기는 인후두부, 기관, 기관지 등을 거쳐 폐에 도달한다. 이러한 일련의 통로를 기도라고 부른다. 기도 폐쇄는 기도가 전체‧부분적으로 폐쇄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는 ‘질식’이라고도 한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는 주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웃으면서 음식을 먹거나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음주 상태로 음식을 먹거나 ▲목구멍까지 음식이 찰 정도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기도 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한다. ▲땅콩 ▲장난감 ▲동전 ▲단추 ▲과일 등이 기도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로 인해 ▲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이차적인 감염에 따른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해야 한다. 처치가 늦어지면 ▲뇌 손상 ▲호흡 부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나이와 신체 조건에 맞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과 소아 환자의 경우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위에 겹친 후 배를 감싼다.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사이에 두고 배를 위로 쓸어 올리듯 강하게 밀어 올려야 한다. 만약 임신이나 비만으로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이라면 가슴부위를 밀어내야 한다. 만 1개월~1세에 해당하는 영아이거나 해당 나이가 아니더라도 체중이 10kg 이하면 다른 방법으로 진행한다.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성인과 달리, 등 두드리기 5회와 가슴압박 5회를 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팔 위에 올리고 손으로 턱을 받치면서 얼굴이 아래에 향하도록 돌린다. 머리를 영아의 가슴보다 낮게 한 채로, 손바닥으로 영아의 어깻죽지 사이(견갑골)를 강하게 5회 두드린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를 똑같이 가슴보다 낮게 한 채로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영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른다. 압박할 때 손가락은 가슴에서 떼지 않는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는 주로 음식물에 의해 발생한다. ▲웃으면서 음식을 먹거나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음주 상태로 음식을 먹거나 ▲목구멍까지 음식이 찰 정도로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기도 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흔하게 발생한다. ▲땅콩 ▲장난감 ▲동전 ▲단추 ▲과일 등이 기도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다.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로 인해 ▲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이차적인 감염에 따른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응급처치해야 한다. 처치가 늦어지면 ▲뇌 손상 ▲호흡 부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의 나이와 신체 조건에 맞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과 소아 환자의 경우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위에 겹친 후 배를 감싼다.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사이에 두고 배를 위로 쓸어 올리듯 강하게 밀어 올려야 한다. 만약 임신이나 비만으로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이라면 가슴부위를 밀어내야 한다. 만 1개월~1세에 해당하는 영아이거나 해당 나이가 아니더라도 체중이 10kg 이하면 다른 방법으로 진행한다. 복부를 강하게 압박하는 성인과 달리, 등 두드리기 5회와 가슴압박 5회를 해야 한다. 우선 환자를 팔 위에 올리고 손으로 턱을 받치면서 얼굴이 아래에 향하도록 돌린다. 머리를 영아의 가슴보다 낮게 한 채로, 손바닥으로 영아의 어깻죽지 사이(견갑골)를 강하게 5회 두드린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를 똑같이 가슴보다 낮게 한 채로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영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누른다. 압박할 때 손가락은 가슴에서 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