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지난 25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파민 폭발 중”이라며 “천국의 계단 50분, 전력 질주 10분, 수영 두 시간 부시기”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진서연은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진서연은 체중 52.4kg 중 "체지방량이 8.1kg"라 밝힌 바 있으며, 40일 동안 28kg 감량한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진서연이 즐겨 하는 운동의 효과는 어떨지 자세히 알아본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칼로리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러닝머신은 85kcal를 소모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본다.
◇러닝
러닝은 짧은 시간에도 높은 칼로리를 소모해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운동 후에도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유지되는 애프터번 효과로 인해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전신을 빠르게 움직이며 근육을 자극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과 유지에 도움 된다. 특히 하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해 하체 라인을 탄탄하게 만들고, 동시에 코어 근육도 단련된다. 또한, 짧고 강한 운동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불필요한 폭식을 줄이는 데 좋다.
◇수영
수영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영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좋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수영을 추천한다. 부력으로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어, 허리에 가는 부담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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