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입력 2025.02.21 15:24
사진-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정화하는 치료법이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정기검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평가 항목은 ▲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이다.

평가 결과 한양대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82.4점 및 상급종합병원 종별평균 95.8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첨단 시설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투석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석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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