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탁 앤텍컴 회장, 중앙대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입력 2025.02.06 15:41
후원금 전달 기념 사진
윤호탁 앤텍컴 회장 발전기금 전달식./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윤호탁 앤텍컴 회장이 중앙대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의료원의 진료 질 강화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3일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정택 중앙대 병원장 등 주요 보직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호탁 앤텍컴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호탁 회장은 중앙대 정경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다보상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0년 특수필름테이프 전문 생산기업인 앤디포스를 설립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경영 능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샌드 페이퍼와 반도체용 클리닝 머신, 보호필름, 차량용 윈도우 필름, 광택제 등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앤텍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호탁 회장은 2000년부터 중앙대학교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교와 의료원에 많은 동문 선후배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원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과 의료원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며, 지금은 서로 힘을 합쳐 더 좋은 대학,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문 선배님이신 윤호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을 성원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모교의 성장에 발맞춰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