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냥냥 TV] 반려동물 건강검진, ‘이 검사’는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입력 2025.01.31 15:50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건강에 대한 시시콜콜한 궁금증이 생긴다. 이럴 때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보다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게 중요하다.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지침을 담은 ‘멍멍냥냥’ 코너를 마련했다. 첫 번째 주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으로 SKY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형 동물은 선천적인 유전질환이 없는 경우 통상적으로 8~10세 사이를 노년기에 접어들기 전 생애 전환기로 정의한다. 이 시기에는 진행하는 건강검진은 노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가능성을 살피거나 이미 발생한 질환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건강검진 시에는 가장 먼저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수술 이력과 같은 객관적 정보뿐 아니라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주관적 정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항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령 환자라면 반드시 검사해야 할 항목이 있다. 심장과 콩팥에 관한 검사다.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 저하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장기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시작된다. 

심장 질환을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청진과 흉부 방사선이다.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청진 시 심잡음이 들리거나 흉부 방사선 상에서 심장 비대 또는 변형이 발견될 확률이 높다. 심실 근육이 과부하 되었을 때 분비가 증가하는 NT-proBNP 검사를 함께 진행하면 심장 상태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심부전이 의심된다면 심장 초음파를 보는 게 좋다.

콩팥 상태를 평가하는 Creatinine 수치는 콩팥 손상이 70% 이상 진행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는 맹점이 존재해 최근에는 콩팥이 40% 정보만 손상되어도 파악이 가능한 SDMA 방식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혈중 인(P)의 과부하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인 FGF-23 수치 검사 또한 활용한다. 이러한 혈액 검사와 함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면 영상학적으로 콩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검사 항목과 비용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게 좋다. 환자의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부득이하게 병원을 옮길 때는 이전 진료 기록들을 챙겨 현재 담당 주치의에게 전달해야 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상태 그대로를 유지해 오는 게 좋다. 일부러 식단 조절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좋은 쪽으로 만들어 온다면 검진을 받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질환의 치료는 진단으로부터 시작한다. 노령성 질환을 예측하려면 심장과 콩팥 검사 뿐 아니라 간담도계 검사, 호르몬 검사 등도 필요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올바른 건강검진,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멍멍냥냥 건강검진편 썸네일
사진=헬스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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