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산업부 과제 선정

입력 2025.01.13 13:55
대웅제약 제공
대웅은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이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몸 속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 조직으로, 오가노이드를 환자의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 재생에 사용하는 것을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라고 한다. 주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 적용돼 장기 재생을 돕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총 3개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1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배양 용기 개발을 목표로 하며, 2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 실시간 모니터링, 품질평가용 핵심 부품 개발에 집중한다. 3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 자동화 공정 기기 개발을 다룬다.

대웅은 1세부 주관기업의 총 책임 기관이자, 3개 세부 과제 전체를 총괄한다. 과제 총괄 기관으로서 1세부, 2세부, 3세부 연구팀 간 협력과 원활한 과제 수행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대량 배양을 가능하게 하는 배양 용기, 고품질 세포외 기질(ECM), 성장 인자, 첨가물 등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성장 호르몬 등 단백질·화학 물질을 제공해 연구를 지원하고, 소재 성능 평가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2세부·3세부 과제와도 협력해 배양 환경을 자동 관리하고 특수 배지와 시약의 정밀 분배가 가능한 ‘자동 생산 공정’을 개발해,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으로 오가노이드 성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웅제약 유지민 바이오R&D센터장은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재생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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